도전과 나눔 '제9회 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은 8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글로벌이 힘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라'는 주제로 '제9회 기업가정신 포럼'을 개최했다.

캐나다에서 50년 무역 성공신화를 이룩한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이영현 명예회장은 “도전하라. 글로벌에 길이 있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열정적으로 전달하여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남대문에서 산 요강을 고급 캔디박스로 판 이야기와 빨래판을 가져가 ‘오리엔탈 라이프’ 손으로 만든 작품이라며 작품명 ‘운명’이라고 팔았던 경험담을 전하면서 “고정관념을 버려라. 발상을 전환하라.”고 역설했다.

또한 자신은 2800만 달러의 빚에 허덕이며 죽음을 생각할 만큼 어려운 고비도 있었다며, 요즘 일부 젊은 세대가 헬 조선을 말하기도 하는데 헬 조선을 말하기 전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조국에 도움이 되고 싶어 오직 한국산 상품만을 팔아 왔다며 “한 우물을 파라. 나는 코리아다.”고 뜨거운 조국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당시 한국의 카메라는 일본의 니콘, 캐논 등 제품에 상당한 차이로 미흡했지만 ‘OTDT(Order Today, Delivery Today)’ 전략으로 삼성카메라를 캐나다 1위 상품으로 만들어 시장을 석권했다며 다시 한번 “글로벌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당시로서는 미지의 땅이던 캐나다에서 1억달러의 성공신화를 이루고 월드옥타 회장을 역임했으며 ‘차세대 무역스쿨’을 창안해 전 세계 차세대 무역인들을 길러냄과 동시에 한인 사회 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월드옥타 국제 사무국은 지난 4일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상생 발전과 한인사회 단합에 기여한 공로로 이 회장이 캐나다 건국 150주년 상원메달을 수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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