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아 대표,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 붐을 이룩한 젊은 여성 CEO’
신혜성 대표, ‘크라우드펀딩의 개척자, 스타트업의 새로운 펀딩기법’

지난 10회 '기업가정신포럼'의 모더레이터로 나선 이금룡 이사장. 사진=도전과나눔
지난 10회 기업가정신포럼의 모더레이터로 나선 이금룡 이사장. 사진=도전과나눔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이사장 이금룡)은 5월 10일(금)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제11회 기업가정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기업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김슬아 대표는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 붐을 이룩한 젊은 여성 CEO'를 주제로 기조강연의 서막을 연다. 김 대표는 2015년 5월 사업을 시작한지 4년만에 매출 54배를 기록하면서 또 하나의 유니콘 기업 탄생을 기대하게 한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전해준다. 

마켓컬리는 주문하면 그 다음날 새벽에 배송받는다는 혁신적인 서비스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새벽배송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김 대표는 어릴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먹거리‘를 창업아이템으로 잡아 2015년 ’더파머스‘를 창업하고, 더파머스가 운영하는 ’마켓컬리‘는 출시 4년만에 매출 1560억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미국의 Whole Foods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행복해지는 유통과정을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서는 신혜성 대표는 '크라우드편딩의 개척자, 스타트업의 새로운 펀딩기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신혜성 대표는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가 곧이어 KDB산업은행으로 자리를 옮겨 기업금융분야에서 일해 왔다. 2012년 5월에 설립된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 편딩 업계 부동의 1위이며 2018년 증권형 펀딩 금액 기준 시장점유율 60% 이상,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85%를 넘어섰다. 또한 기존 자본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에 좌절하던 초기 스타트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10회 기업가정신포럼. 사진=도전과나눔
지난 10회 기업가정신포럼. 사진=도전과나눔

한편, 6월 14일 열리는 제12회 기업가정신 포럼에서는 이수성 롤랜드버거 한국대표와 강태영 포스코경영연구원 사장이 ‘한국 제조업 부활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