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스마트 농업 시장, 매년 20% 성장 예상 -
- 국내기업과 아르헨티나 농업계 협력 기대 -

사물인터넷(IoT)용 인공지능(AI)은 인공지능 분야에 속하는 기술로, 효율적인 사물인터넷(IoT)의 운영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프라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기술이다. 주요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솔류션 제공업체들은 머신러닝 기반 분석과 같은 인공지능 기능을 솔루션에 통합하여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생선된 방대한 데이터에서 중요한 통찰력을 얻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물인터넷(IoT)용 인공지능(AI)을 통해 향상된 민첩성과 정확성으로 운영 예측을 수행하고, 사람과 기계간의 상호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에 따르면, 전세계 사물인터넷(IoT)용 인공지능(AI)용 인공지능 시장은 2019년부터 연평균 26% 성장하여 2024년엔 약 161억 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SMA Intelligence 자료에 의하면 남미의 IoT 기술 개발은 2020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시장이 연평균 21% 성장하면서 2025년엔 약 1,313만 대 기계가 IoT망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IoT 시장 개발이 한참이지만 아르헨티나에 경우 부족한 인프라, 정부 정책으로 인해 IoT 사업이 타 국가들에 비해 더딘 상황이다.

통신의 경우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통신망은 M2M (Machine To Machine)으로 IOT 통신 기반으로 사용하기엔 역부족이다. 수많은 기계들을 IOT 기술에 도입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계들이 낮은 에너지로 연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망이 필요하다.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LPWAN (Lower Power Wide Area Network)망을 사용하고 있으나, 아르헨티나의 경우 2019년부터 비로소 이 네트워크 망에 투자하기 시작하여 현재 소수 기업 및 통신기업들만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 있다. 아르헨티나 통신사들은 LPWA 네트워크망을 설치 및 테스트 중이며 그외에 전세계적으로 IoT 네트워크망 공급자인 Sigfox 및 Lora 자신만에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아르헨티나 일부 기업만 IoT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농축산업에 경우 Iot 기술이 눈에 띄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르헨티나 정부 지원

아르헨티나 정부는 4차 산업 촉진을 위한 법안을 체결하여 (Economia del conocimiento) 스타트기업들에게 국내세금 및 관세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기술 및 정보 통신 비서실 (Secretaria de Tecnologias de la Informacion y las Comunicaciones)은 IoT 산업 촉진을 위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고 2020년말 혹은 2021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추가로 아르헨티나 생산개발부(한국의 산업부)는 4차 산업 부서를 개설하여 아르헨티나 내에 4차 산업 촉진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현대화부는 매년 IOT 대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의 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아르헨티나에서 4차 산업 발전이 더딘 이유는 자금(Financing) 기반이 없다는 것이다. IoT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며 선진국엔 이러한 투자 기반이 잘 만들어진 반면 아르헨티나 및 중남미에서는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아르헨티나 기업들 중 자체 자금으로 개발 가능한 소수에 기업, 해외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로부터 지원 받거나 혹은 일부 스타트기업은 정부 지원금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 시장현황

2020년 3월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초기에 개최된 Expoagro(농축전시회)에 약 15개에 아르헨티나 IOT 스타트업 기업이 스마트팜(Smart Farm)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아르헨티나 스마트팜 스타트 기업들은 2017년부터 제품을 개발하여 아르헨티나 농민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스마트팜 기업 Nester사 대표에 의하면 "2017년에 아르헨티나 농민들은 스마트함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지만 아르헨티나 IOT 협회에 꾸준한 홍보 및 강연으로 인해 이제는 농민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며 스마트함 제품 테스트하는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였다. 현재 아르헨티나 농민들은 스마트팜 (드론), 관리 프로그램, IOT 그리고 Blockchain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통신사 Telefónica사는 2019년에 IoT 기반 통신인 LTE-M 및 NB-IoT망을 설치하였음. LTE-M망은 물류, 기기 위치등 지리적인 솔류션에 필요한 망이며 NB-IoT망은 가스, 전기, 수도, 등 데이터 이동 솔류션망을 의미한다.

아르헨티나 Telefonica B2B 솔류션 부서에 에르난블랑코(Hernán Blanco) 부장 말로는 "M2M 서비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Telefonica사는 IOT 사업을 아르헨티나 미래에 사업으로 선정하여 꾸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성장 가능한 산업은 의료, 보안, 물류, 농축이라고 한다.

자료: KOTRA 

□ 결론(우리나라 진출방안)

아르헨티나에서 Software 개발 강국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나 Hardware 공급 회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앞으로 국내에 IoT 부품 공급회사와 매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선 국내에 개발된 IoT 솔류션을 아르헨티나 시정부, 각 주정부에게 소개하여 아르헨티나 내에 한국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농가들은 넓은 토지를 보유, 상대적으로 파종, 수확량 등을 상세히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으로 IoT, 스마트함, 정밀농업 기술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IoT 기술이 도입단계이지만 아르헨티나는 1차 상품(commodities) 수출국이므로 앞으로 스마트팜 개발 및 성장 잠재성은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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