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통관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통관 장벽 대응 전략을 소개
-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맞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고자 마련된 온라인 포럼

KBIZ 중소기업중앙회와 국제관세무역센터의 공동 주최로 29일 ‘2021 ICTC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로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와 한국관세물류산업협회, 무역경제신문이 후원한다.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각종 통관 장벽 및 수입 규제에 대한 수출 기업들의 인식을 제고하여 무역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新 통관 장벽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한국 중소기업 수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식품, 화장품 및 의료 기기 업종의 중소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1 ICTC 글로벌 포럼에는 여러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재미과학자협회 부회장을 맡은 안혜정 박사가 ‘미국 FDA 통관 규정의 이해(FDA RED LIST 해체 중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FDA 수입 경보인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되면 화물이 자동 억류되거나 수입이 거절되기 때문에 미국으로 수출을 하려는 중소기업이라면 미국 FDA 통관 규정에 대한 이해는 필수 덕목이다.

두 번째는 ICTC글로벌통관연구원장을 맡은 앤드류박 미국 관세사가 발표자로 나서 ‘미국 어린이 제품 안정 통관 절차 및 유의 사항’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뒤를 이어 백미라 CCIC코리아 부사장이 ‘중국 신수입 통관 장벽과 수출 기업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네 번째로 신대동관세법인 본부장인 명재호 관세사가 ‘동아시아 자유무역지대, RCEP 최적 활용방안’에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아이티실크로드 이사인 박호신 박사가 소비재 및 의료 기기를 중심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중소기업의 무역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포럼과 관련해 자세한 문의는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www.ictc.co.kr)로 하면 된다.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는 중소기업들이 해외무역 과정에서 당면하는 각종 애로의 해결을 돕기 위해 솔루션 개발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통관/비관세 장벽에 대한 자문과 국제 물류, 지재권 보호 및 해외 진출 자문, FTA 활용 세테크와 미국 세무, 미국 회계 자문, 중소기업 국제통관 실무 교육 및 산업지원 정책연구조사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을 공동 개최한 KBIZ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권익 대변과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중소기업 육성 시책에 따라 설립됐다.

중소기업의 조직화와 권익보호,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과 경제민주화, 소상공인을 위한 SSM 규제, 공정거래 질서 확립, 중소기업 적합 업종 도입 등 중소기업이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운영, 소기업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 운영, 공제사업기금 및 보증공제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21 KBIZ-ICTC 글로벌 포럼 포스터 (자료 = ICTC)
2021 KBIZ-ICTC 글로벌 포럼 포스터 (자료 = IC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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