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9월 23일까지 '2021년 하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에 참여할 중소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9월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 수행 기관 증가와 지원 서비스 다양화에 따른 수행 기관-참여 기업 간 매칭 애로 해소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수출바우처 수행 기관을 매칭시켜 수출 관련 A부터 Z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상담한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10월 1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매칭 화상 상담회, 온라인 콘퍼런스, 우수 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100여 개 수행 기관이 참여해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등 자사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홍보한다. 매칭페어 참여 기업은 원하는 서비스 분야의 수행 기관과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수출바우처 사업 서비스 분야는 디자인 개발, 홍보 동영상, 조사/일반 컨설팅, 통번역, 역량 강화 교육, 해외 규격 인증, 특허/지재권/시험, 서류 대행/현지 등록/환보험, 홍보/광고, 브랜드 개발/관리, 전시회/행사/해외 영업 지원,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등이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비대면 시대의 수출 전략과 해외 마케팅 전략 교육 등의 주제를 다룬다. 참여 기업은 자사의 니즈에 맞는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중진공은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중소기업에도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매칭페어 행사 참여 신청과 사전 상담 예약은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홈페이지(exportvoucherfair.kr)에서 할 수 있다.

이성희 중진공 부이사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비대면 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