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11월 17~19일 인텍스 오사카서 개최
- 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 무역 전시회… 11월 17일부터 사흘간 개최, 온라인 상담 가능

일본 식품 구매를 원하는 해외 바이어들을 위한 ‘제5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일본 농림수산성이 일본 최대 전시회 주최사 RX Japan Ltd.(구 Reed Exhibitions Japan Ltd.)과 기획하는 일본 식품 수출 촉진을 위한 전시회다. 1회 때부터 지역 식품 관련 기업이 대규모 참가해 일본 식품을 선보이고, 매년 70여 개국 관계자들이 찾고 있다. 상담 진행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9년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 = RX Japan Ltd 사무국)<br>
지난 2019년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 = RX Japan Ltd 사무국)

2020년 제4회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일본 입국이 통제되는 상황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효과적인 구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만 개최했다. 올해 열리는 제5회 전시회는 다행히 현장 개최가 확정돼 약 320개의 참가 업체가 일본 전역의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다만 입국 제한으로 일본 방문이 힘든 해외 바이어 및 수입업체가 여전히 많은 점을 고려해 주최 측은 현장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 상담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이용하면 한국에서도 모든 참가사와 상담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온라인 플랫폼 관련 상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 = RX Japan Ltd 사무국)
지난 2019년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현장 사진 (사진 = RX Japan Ltd 사무국)

이번 전시회는 국제 무역과 수입을 위해 기획됐으며, 원활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모든 전시회 참가 업체는 영어 구사 스태프, 영문 팸플릿 및 제품 정보를 준비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최근 눈길을 끄는 건강·미용 식품을 비롯해 일본 차, 사케·주류, 해산물, 가공식품, 조미료, 제과·스낵, 음료, 농식품·육류, 식기·주방 도구 등이다. 일본 각 지역의 특산품과 일본 전통 화과자,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조미료 등도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 식품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는 참가사-참관자 양쪽의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5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참관을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 단체는 홈페이지(www.jpfood.jp/ko-kr.html)에서 사전 등록을 마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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