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물류의 날’을 맞아 29회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단체상 수상
-11월 2일, 하반기 기자간담회 개최... 원제철 회장 취임 후 진행된 주요사업과 경과보고

한국국제물류협회는 11월 2일 종로구 적선동 본사에서 2021년 하반기 전문매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3월 상반기 기자간담회에 이어 하반기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물류협회의 주요사업과 실적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지난 2월 취임한 원제철 회장은 “앞으로 한국국제물류협회가 진행하는 모든 사업을 공개하고, 해운사를 위한 협회로 발돋음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원제철 회장 취임 후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역량 강화 사업, 홍보&마케팅 강화 사업, 회원사 지원 사업, 2022 FIATA 부산 세계총회 개최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먼저 국제물류업계 애로 해소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정부와 언론을 통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제공)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제공)

지난 7월 7일에는 조찬포럼을 열어 국토해양부, 해양수산부, 산업자원부로 나뉘어 있는 물류 분야를 하나로 통합해 전담할 물류산업부 신설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정세균 前국무총리와 관계 정부기관, 관련업계 대표 등 99명이 참석해 글로벌 물류 산업 성장 정책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역량 강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업계, 학교 등을 방문해 면담하고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제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협회의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2021년도 42개사가 신규회원으로 가입했고, 11월 1일 기준 총 655개사가 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둘째,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올 한해 홍보&마케팅 강화 사업에 주력했다. 협회와 회원사 소식을 담은 KIFFA 매거진을 창간해 회원사와 관계 기관 홍보에 매진했다. 또한, 동종 소식 전달 콘텐츠를 강화하고 회원사와의 소통과 교육 신청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고, 월간으로 KIFFA 뉴스레터를 정기 발송해 협회 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블로그·페이스북·카카오톡채널 등 SNS 계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협회를 홍보하는 일에 공을 들였으며, 각종 동호회 행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회원사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셋째, 협회 회원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교육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및 개설했고, 통신영어·노무교육·세일즈스킬업·클레임 실무사례 등의 무료교육을 실시, 회원 161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2021년 상반기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열어 통상 및 물류학과 졸업생을 선발해 국제물류 실무과정을 교육하고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82%의 취업률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수출바우처 사업 관련 국제운송서비스 총괄수행기관으로 협회 회원사의 국제물류 서비스 확대가 이뤄지도록 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수출바우처 사업은 100기관을 선정해 총 593건을 지원했고, 물류전용바우처는 총 229건을 성사시켰다. 더불어 국제물류업계 및 특송업계의 전송료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심각하게 여기고 KINET, KCNET과 미팅을 가져 협회 회원사의 경우 전송료를 최소화해 달라고 꾸준하게 요구하고 있다.

넷째,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022년 열리는 FIATA 부산 세계 총회 준비에도 여념이 없다. 2022년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오는 11월 29일 조직위원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물류협회는 지난 11월 1일 ‘물류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인 제29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전문매체 기자 간담회 기념촬영 (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제공)<br>
한국국제물류협회 전문매체 기자 간담회 기념촬영 (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제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국제물류협회는 국제물류주선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업자의 공동이익을 도모하는 사업, 국제물류 종사자 대상 연수교육사업 및 국제간 교류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통해 우리나라 국제 물류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FIATA 세계총회 유치를 통한 우리나라 물류발전상을 세계에 알리고 수출지원기반활용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출기업과 물류기업 사업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10년여간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회장은 "물류산업 정부포상인 영예로운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단체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국제물류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연기되었던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가 내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제물류업계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지난 7월 조찬포럼에 이어 국제물류업 관련 단체장, 기관장, 회원사 대표를 초청하여 물류 정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조찬포럼을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고 덧붙이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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