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물류협회, 12월 15일, 2021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 개최
- 300만 물류인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축사 이어져

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는 지난 12월 15일(수) 오후 5시 롯데호텔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초청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을 개최했다. 

'경제활력을 위한 8가지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금룡 회장.(사진 = 무역경제신문)

이번 포럼은 국제물류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 정부기관(세관, 공항공사, 항만공사, 항공청), 관련업계(항공사, 선사) 대표를 초청해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99명만 현장에 참석했고,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하는 관계자, 회원사 대표를 위해 협회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당일 온라인 라이브로 함께 진행됐다. 

1부 개회식이 국민의례로 시작됐다.(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1부 개회식이 국민의례로 시작됐다.(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 사회는 KIFFA 홍보대사인 김병찬 아나운서가 진행했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단 이종찬 자문위원장(前 새정치 국민회의 부총재)의 축사,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축사, 박민영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원장의 ‘글로벌 물류선도국가 도약 방안’ 및 코글로닷컴 이금룡회장의 ‘경제 활력을 위한 8가지 제언’ 특강에 이어 저녁 만찬, 2022 FIATA 부산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김병진 조직위원장의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축사를 맡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원제철 KIFF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축사를 맡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원제철 KIFFA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사진 =  한국국제물류협회)

원제철 KIFFA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국제물류협회는 300만 물류인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에 앞장서고자 한다"면서, "한국국제물류협회 포럼을 통해 물류산업의 현실 및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대한민국의 미래 및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서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단 이종찬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선진국이 되었고 최단기간 무역규모 1조 달러의 성과를 이뤘다”고 운을 떼면서 “1조달러 달성을 상품 수출로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상품을 실어나르는 물류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물류산업은 이미 전세계 경제의 큰 축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진해운 사태를 보며 물류산업에 대한 정부의 간과가 안타까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선진국인 모든 국가의 공통된 특성은 해양을 지배했던 국가들이며 중국 또한 해양국가로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물류산업 자체가 좋은 먹거리라는 것을 인지한 것”이라며, “윤후보께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의미는 앞으로의 물류산업 발전과 업계를 위해 획기적이고 기억에 남는 것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 물류정책에 기대감을 표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사진 = 무역경제신문)<b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사진 = 무역경제신문)

축사를 위해 포럼에 참석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지난 1969년 한국 항공화물협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대한민국이 오늘의 무역 강국으로 발전하기까지 우리 물류산업 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면서, "물류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대동맥이다. 대한민국을 제8위의 교육 국가로 만든 원동력이자 미래의 먹거리와 양질의 일자리 확보를 이끌 핵심 산업이다"이라고 말했다. 덧붙어 "서비스 분야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영세기업들이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현장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나라 경제를 살리고 후대에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는 물류산업 살리기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권을 따져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제활력을 위한 8가지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금룡 회장.(사진 = 무역경제신문)<br>
'경제활력을 위한 8가지 제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맡은 이금룡 회장.(사진 = 무역경제신문)

이어서 진행된 첫 번째 특강에서 인하대물류전문대학원 박민영 원장은 “글로벌 물류 선도국가 도약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박원장은 과거와 현재의 변화된 경영환경과 급속히 변화되는 물류시장 특성과 동향을 설명하며 정부에 바라는 점을 네가지로 간추려 설명했다. 특히 국가물류정책의 통합 및 조정을 위한 정부조직 신구상과 함께 글로벌 물류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 물류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방향을 개진했다. 

이어서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이 “경제활력을 위한 8가지 제언”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의 변화에 부응하고 새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 등에 도움이 될 소중한 제안을 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내년에도 포럼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