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세상과 매출 확대 업무협약 체결
- 바이오세상의 진단 키트와 프리메이드버퍼 기술 제휴

서린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세상과 매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린바이오가 바이오세상의 코로나19 진단에 사용되는 다양한 키트의 성능테스트 원료 및 생산원료, 그리고 프리메이드버퍼(Pre-made buffer)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강미옥)와 바이오세상(대표이사 이강일)이 12일 서린글로벌센터에서 <br>업무 협약식을 진행 했다. (사진 =&nbsp;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강미옥)와 바이오세상(대표이사 이강일)이 12일 서린글로벌센터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 했다. (사진 =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세상은 국내 최초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사용되는 프리메이드버퍼(Pre-made buffer)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 3M 헬스케어사업부의 1차 공급사로써 국내외 미생물관련 시약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또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원료, 바이러스 검사 수송배지 및 원료를 공급하는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미옥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세상의 기술력과 서린바이오의 영업 마케팅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바이오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분야의 최적 연구 및 생산 설계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전략"이라고 전했다.

11월 2일 기준 서린바이오 시가총액은 1,955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550위다. 서린바이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한 222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7% 늘어난 21억 원, 당기순이익은 930.3% 증가한 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린바이오는 지난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삼성바이로직스의 생산시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적합 판정을 내자 서린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서린바이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합성서비스를 국내에 공급 중으로 mRNA 백신 개발 단계나 위탁 생산시에 합성서비스가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삼성바이오에 시약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관련된 원재료를 납품한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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