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5대 트렌드로 살펴본 수출 유망시장' 보고서 통해 제시
-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회 모색해야"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대유행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패러다임 전환 촉진중 이를 적극 활용한 우리 강점 분야의 해외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KOTRA가 발간한 ‘5대 트렌드로 살펴본 수출 유망시장’ 보고서를 에 따르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 속에서 기회 요인을 찾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 지속에 따른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대전환 코로나19 이후로 전세계의 디지털 전환 일상화, 각국의 육성책 활발, 특히 신흥국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디지털청 설립 월 후 중소기업 전환 추진 재택근무 솔루션 등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칠레는 대통령 직속 정부부처 신설 등 국가 디지털화 추진중이다. 

시장 특성상 디지털 산업은 산업 전반 의 밸류체인 형성하고 있고 대기업 및 중소 기업이 수준별 산업별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인 것이다.

특히 한국은 스마트시티, 스마트농업, 스마트에듀, 디지털 헬스 등의 분야가 유망시장으로 꼽힌다. 일례로 쿠웨이트 농수산청은 압둘라 신도시 건설과 연계해서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스마트교통 물류 에너지 보안 클라우드 등 인프라와 서비스 솔루션 등 디지털 전 산업에 대한 통합수요 기대하며 스마트농업은 중동의 농업 현대화 수요 등에 맞춰 우리기업과 협력하고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스마트에듀는 원격수업 일상화를 계기로 관련 시장 성장모멘텀이 확대 되고 있으며 디지털헬스 같은 경우 코로나19를 계기로 의료인프라 취약 지역 위주로 글로벌 수요 폭증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우리 무역이 고전을 겪고 있으나 그 가운데 활력과 성장동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 지역ㆍ분야별 기회요인에 적합한 국내외 수출 직결 사업을 집중 전개해 수출 모멘텀 회복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온라인 유통시장 절전용품 등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은 단기간내 시장진입이 가능할 수 있으므로 사업개발과 홍보를 전개 하고 아울러 물류 금융 등 수출의 기본 인프라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우리 무역이 고전을 겪고 있으나, 그 가운데 활력과 성장동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제시한 다섯 가지 트렌드를 바탕으로 수출더하기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의 5대 트렌드는 ▲에너지 이슈 속 새로운 수요 ▲어려움 속에도 기회는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공급망 재편을 새로운 저변 확대의 기회로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패러다임의 주인공이 되다 등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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