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5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해 KAIST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KAIST는 전시 기간 중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교원창업기업, 학생창업기업, 동문창업기업, 기술이전기업 등 12개 KAIST 유관기업의 우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확장현실(XR)·게이밍 ▲인공지능(AI)/로봇 ▲차량·수송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헬스케어 ▲사물인터넷(IoT) 등 각 분야의 창업기업들이 참여한다.

KAIST가 CES 2023에서 운영하는 KAIST관. [사진=KAIST]
KAIST가 CES 2023에서 운영하는 KAIST관. [사진=KAIST]

이 중 플루이즈, 힐스엔지니어링 2개 사는`CES 2023 혁신상'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이전계약, 투자유치 등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KAIST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KITA)와의 협업을 통해 각 기업들에게 글로벌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KAIST는 지난 2019년 5개 창업기업과 함께 CES에서 독자 부스를 운영했던 것을 시작으로 2020년 12개 사, 지난해에는 10개 사와 함께 CES에 참여한 바 있다.

[사진=KAIST]
[사진=KAIST]

KAIST 기술가치창출원 관계자는 "2023 KAIST관에서는 각 기업들을 위해 기업설명회(IR) 피칭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KAIST 창업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홍보해 각 창업기업에서 글로벌 기술사업화성과를 이루어내길 바란다ˮ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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