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지난해 300건이 넘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기업의 로봇 자동화를 이끈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가 로봇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조 로봇군과 물류 로봇군으로 나눠 패키지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마로솔은 제조 로봇 자동화의 필수 기능으로 팔레트 이송적재(팔레타이징∙디팔레타이징)와 3D 비전을 꼽았다. 팔레타이징은 고중량 작업물을 팔레트에 안전하게 적재하는 작업이고, 디팔레타이징은 팔레트에 적재된 작업물을 다른 장소로 옮기는 작업을 뜻한다. 고중량 작업물을 다루는 만큼 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에 생산성 향상과 함께 작업자에게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필요하다. 3D 비전은 작업물의 크기와 형상, 위치 등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복잡한 공정에서 필요한 부품을 선별하거나, 결과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물류로봇 자동화에는 원격관리, 상품분류, 상품 출고, 상품 적재, 물류로봇∙무인 지게차∙경량형 물류로봇을 이용한 화물 운반, 자동문과 승강기 연동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작업장 내 물류 이동에는 자동문, 승강기 이동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마로솔은 이 문제를 통합로봇 원격관제 솔루션 솔링크를 통해 해결했다. 기존 로봇자동화에서 승강기/자동문 연동은 개별 시설과 로봇의 1대1 연동으로 처리했지만, 솔링크는 이를 시설과 시설내 모든 로봇을 통합해 관리하는 솔링크를 매개로 연동에 성공해 연동비용을 크게 낮췄다.
마로솔은 제조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하면 생산량이 도입 전에 비해 62% 증가했고, 불량률은 70%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또 고중량물이나 위험물질 사용으로 인한 작업자의 안전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물류 자동화를 통해 작업 생산성 증대와 함께 근로자의 피로도 개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로봇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서는 로봇을 가장 효과적으로 배치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마로솔은 지난 2023년에만 300건이 넘는 로봇자동화를 수행하며 국내에서 로봇자동화 분야에서 가장 광범위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로봇자동화를 통해 기업이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게 위해 마로솔은 자동화 수요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동화 솔루션을 서비스화 한 것은 기업이 의사결정을 위해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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