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개별적으로 선택한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기업 당 5백만 원 이내…20개 사 해외전시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 지원

[사진=경남도청]
[사진=경남도청]

[K글로벌타임스] 경남도가 2024년 해외전시회(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은 기존에 기업이 중앙정부·지자체가 일률적으로 지정한 전시회에 참가할 때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과 달리 기업이 자회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시회를 자율적으로 선택했을 때도 참가비용을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도내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저마다 특화된 제품을 개별적인 해외 전시회를 통해 홍보할 수 있어 기업의 신규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에 효과적이다.

지난해에는 도내 기업 29개 사를 지원해 총 833건, 5400만불에 달하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그중 2800만불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전시회 부스 임차료(장치비 포함)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한도는 기업 당 연 1회, 500만원이다. 단, 동일 전시회에 대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조합, 협회 등 타 기관의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27일까지이며, 사업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도는 제품의 현지 시장성, 수출 기반 준비 정도(수출 실적, 국제 인증·특허 보유 현황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말 최종 2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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