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이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서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회사의 독자적인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덱스는 2년에 한 번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Georgia World Congress Center, Atlanta)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물류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4만 5천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자동화, 로봇, 시스템 솔루션 등 물류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확인하는 주요 행사다.
플로틱은 단독 부스 및 한국 공동관에서 회사의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소개한다. 특히 단독 부스에서 플로틱은 실제 물류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하고 로봇 시연을 진행하며 전 세계 물류 관계자들에게 직접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플로웨어는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피킹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돕는 로봇 솔루션이다. 최소한의 설비와 투자 비용으로 약 6주 내에 센터 연동부터 실제 운영까지 가능하고,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5배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고객사 시스템과 연동해 가장 생산적인 방법으로 주문 작업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 ‘플로틱 엔진’과 사람과 함께 피킹 작업을 실제 이행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로 구성되어 있다. 물류환경에 맞춰 알고리즘을 세세하게 모듈화하고 자율주행 로봇을 자체 설계 및 제작하면서, 다양한 물류센터 요구사항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이번 전시에서 방문객들은 플로틱 엔진의 다중로봇제어시스템 (FMS)을 통해 여러 대의 플로디가 유기적으로 작업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로디와 함께 피킹을 직접 진행하며 직관적인 작업 화면과 ‘피킹 가이드(Picking guide)’ 등 작업자 친화적인 세부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플로틱은 설립 초기부터 물류에 특화된 로봇 솔루션에 집중해 차별화된 로봇 경험과 현장에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고 제공한다”며, “국내 대형 물류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덱스 2024 참가를 시작으로 플로틱은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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