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글로벌타임스]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 및 재생 원료 제조 기업 테라클이 10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인비저닝 파트너스가 주도하고 DSC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의 제로원 펀드, 한국산업은행, 슈미트가 참여했다. 테라클은 플라스틱과 의류 폐기물 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테레프탈산(TPA)과 에틸렌글리콜(EG) 등의 재생 원료를 생산한다. TPA는 플라스틱 패키지뿐만 아니라 섬유, 필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자동차, 전자제품 등 산업계 전반에서 널리 활용되는 기초 화학소재다. 테라
2024.03.19 09:16
-
[K글로벌타임스] 폐플라스틱 재활용 리퍼포징 스튜디오인 ‘로우리트 콜렉티브’가 내달 1일부터 세계 1위 럭셔리 온라인 쇼핑몰인 미국의 ‘퍼스트딥스(1stDibs)’에 입점해 대한민국만의 독창적인 ESG 브랜드로서의 홈 리빙 디자인 제작 역량을 뽐낸다.로우리트 콜렉티브는 버려지는 것을 새롭게 연결해 목적을 불어넣는 ‘리퍼포징(Repurposing) 스튜디오’라는 아이덴티티를 고집하며 폐플라스틱을 주재료로 홈 리빙 디자인 및 업사이클링 자재를 개발해 온 기업이다.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일찍
2023.11.30 09:29
-
[K글로벌타임스]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탄생한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현대차그룹은 ‘에픽카’, ‘에이치충전연구소’, ‘쓰리아이솔루션’ 등 유망 사내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1일 밝혔다.3곳의 스타트업은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친환경 부품 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픽카’ △PLC 모듈 탑재 완속 충전기로 고도화된 충전 경험을 제공하는 ‘에이치충전연구소’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한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개발하는 ‘쓰리아이솔루션’이다.에픽카는 친환경 부품에
2023.11.21 09:49
-
[K글로벌타임스] 층간소음 저감 천정 방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노이즈엑스가 플랜에이치벤처스(호반건설 설립 창업기획자)로부터 투자유치를 했다.노이즈엑스는 제이엔피글로벌이 운영하고 있는 ‘2023 과학벨트 과학사업화 종합지원사업(세종BCC)’ 참여기업으로, 올해 초 제이엔피글로벌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노이즈엑스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흡음재를 개발하여 소음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써 현재 지속적인 자원순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업의 비전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과 스타트
2023.10.25 11:08
-
[K글로벌타임스] AI 기술로 건축설계뿐만 아니라 공장에서 제작‧생산해 현장에서 모듈러 주택을 적층하는 기술 플랫폼까지 아우르고자 하는 텐일레븐(대표 이호영). 스마트 기술로 건축 효율화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사용되며 시간과 인력 부분에서 많은 절감을 이뤄내고 있지만, 건축 산업은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텐일레븐은 이런 건축 산업의 현실을 토종 기술로 혁신해 건축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있다.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 AI로 효율적으로콘테크(Con-Tech) 기업인 텐일레븐은 2014
2023.09.30 16:15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참석차 6박 8일 일정으로 오른 김건희 여사가 새해 첫 순방길에서 착용한
2023.09.25 13:40
-
[K글로벌타임스] 전세계적으로 전례 없던 폭염, 강수, 지진 등 이상기후를 여과없이 체감하고 있지만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은 크게 변동이 없는 모양새이다. 최근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에너지 회사들이 돈방석에 앉는 걸 여실히 목도하고 있어서이다. 줄곧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표방해 온 각국의 에너지 전환 행보가 무색해지는 배경이다. 공급자, 수요자 아울러 운송, 안전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나서 에너지 전환에 진력하지 않으면 그저 허울 뿐인 '혁신'에 그치고 만다.이 가운데 국내 에너지 공급사가 모든 구성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플
2023.09.20 16:35
-
[K글로벌타임스] 이그니스(대표 박찬호)는 낯설어도 단백질 식·음료 브랜드 ‘랩노쉬’는 익숙할 터다. 이 외에도 유명 브랜드가 더 있다. 곤약 식품 ‘그로서리서울’과 통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등이다.이그니스에 따르면 한끼통살은 네이버와 쿠팡 등 이커머스에서 닭가슴살 식품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랩노쉬의 경우 GS25와 CU 등 일부 편의점에서 단백질 음료 판매 1위에 올랐다. 매출 역시 호조다. 이그니스는 지난해 무려 50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실수를 통해 보게 된 성공의 정도이그니스의 사명은 라틴어 ‘ign
2023.09.19 13:10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가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국가 진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최근 일본에 이어 홍콩 라이프스타일 전문 플랫폼인 '로그온'과 대형
2023.09.18 17:01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얼킨은 연간 8만장에 달하는 버려질 예정의 습작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출발했다. 현재는 옴니아트라는 법인을 세우고 디
2023.09.13 19:36
-
[K글로벌타임스] MZ세대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뚜렷해지고 있다. 이들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의류 생산 뿐만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생각하면서 '착한 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과거에는 옷에만 국한됐던 친환경 패션이 현재는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MZ세대 소비자들의 구매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추세다. 남성복과 캐주얼 의류를 만드는 업사이클링 패션 스타트업 리비저너리는 대표 브랜드 '몽세누'를 전개한다. 박준범 대표가 직접 수거한 페트병 2톤을 재활용해 원단
2023.09.13 19:25
-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업들의 가치를 높여줄 주요 경영지표로 자리잡은 ESG,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니다. ESG라는 키워드를 사업모델로 만들어내면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면서 ESG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in ESG] 시리즈를 통해 사업모델에 ESG를 접목시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수퍼빈, 폐기물 재활용으로
2023.08.30 07:51
-
[K글로벌타임스] 비정상적인 무더위와 극한 호우 등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기후위기를 생생하게 체감하고 있는 가운데, PCR(Post Consumer Recycled, 사용 후 재활용) 기술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새로운 플라스틱을 양산하지 않으려면 기 사용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탄소발생이 불가피한 석유 원재료를 애초에 쓰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술은 회수 효율, 비용, 데이터의 유효성 등 측면에서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게 남아있다. 현재 반품 택배 수준의 회수 방식으로 플라스틱을 회수하다보니, 비용과
2023.08.29 16:28
-
[K글로벌타임스] 지속 가능한 세상에 관한 관심이 높다. 어스폼(대표 정성일)은 이러한 세상을 위해 100% 완전한 친환경 포장 및 완충재를 개발했다. 원료는 다름 아닌 버섯 균사체와 농어업 부산물이다.보통 완충재는 스티로폼을 사용하는데, 스티로폼은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혔다.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대체할 만한 대체재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어스폼의 포장 및 완충재는 버섯균사체를 주원료로 하다 보니 자연에서 왔고, 또 일반 토양에서 50일 내 생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구를
2023.08.28 14:38
-
[K글로벌타임스] 카리스(대표 유철)는 플라스틱(PVC) 도로 가드레일을 만드는 히든챔피언이다. 단순히 제조를 넘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점이 가장 특별하다. 단순히 재활용을 하는 것을 넘어 가벼우면서도 쇠와 비슷한 고강도 가드레일을 제조하는 신기술을 갖췄다. 동시에 환경까지 챙긴 혁신제품으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다양한 국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폐플라스틱, 도로·운전자 지킴이로 재탄생탄소배출권 등 전 지구적으로 환경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이제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2023.08.11 17:57
-
[K글로벌타임스]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될까? 대부분 위탁업체에 맡겨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고 있는데, 문제는 한 해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점이다. 국내만 연간 7300만 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된다지만, 이 방법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있다.이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장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든 청년 기업가가 있다. 신창엽 바이오레스텍 대표다. 음식물 쓰레기를 악취 없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된 비즈니스가 국내에서 통했을 뿐만 아
2023.08.04 17:47
-
[K글로벌타임스] 모든 제품은 유통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최종가로 제공된다. 여기서 ‘유통 과정’에 주목해보자. 제조자가 1차 유통업자에게, 1차 유통업자는 2차 유통업자에게, 이런 식으로 유통 과정이 진행되는데 문제는 거치는 과정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는 점이다.아주 손쉽게 생각하자면 과·채류를 보면 된다. 농민은 과·채류를 개당 500원도 안 되어 팔지만 수많은 유통업자를 거치며 소비자는 개당 1500원에 사는 구조가 된다. 그야말로 유통 카르텔이다.그렇다면 이 유통 과정을 싹 없앤다면 어떨까? 그리고 그 분
2023.07.27 18:31
-
신문부터 정수기, 심지어 자동차까지. 실생활에 관련된 대부분을 구독할 수 있는 시대다.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킨 다양한 비대면구독 모델이 속속 등장하며 '구독경제 3.0시대'에 본격 접어든 것이다. [구독경제 3.0] 시리즈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템을 바탕으로 구독경제모델을 구축,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조명하고자 한다. 시리즈① 위허들링 “점심메뉴 고민? 구독으로 해결”② "6개월만 빌려타세요"···더트라이브, 자동차 구독시대 '활짝'③ 술담화,
2023.07.26 18:37
-
[K글로벌타임스] K패션이 해외 시장에서 '신명품'으로 불리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가 전세계적으로 큰 이기를 끌면서 최근 국내 패션 스타트업 브랜드에 대한 해외 유통 채널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섬,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 대기업부터 우영미 등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해외 진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 중국 매출이 절대적이었다면 이제는 미국과 유럽, 대만, 중동까지 한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으로 입점 제안이나 대량 수주를 하고 있다. 내로라하는 글로벌 리테일에서 주목하고 있는 K패션
2023.07.26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