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건강기능성식품 전시회인 ‘비타푸드(VITAFOODS)’가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997년 처음 개최된 ‘비타푸드’는 유럽 최대 건강기능성식품 전시회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매년 5월쯤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2만 명 넘는 참관객이 방문한다. 그러나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행사가 취소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
2021.10.26 10:22
-
수소를 생산하는 소형 수소 제조 설비, 셀프 충전이 가능한 수소 충전소 등 미래 수소 경제를 이끌어갈 첨단 기술과 트렌드가 한눈에 펼쳐진다. 일본을 대표하는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 전문 전시회 ‘FC Expo 2021’의 모습이다.일본은 2050년까지 수소 사회, 탄소중립 시대를 열기 위해 관련 기술과 인프라에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도쿄 빅사이트 아오미전시장에서 개최된 ‘FC Expo 2021’도 현지 업체와 글로벌 업체들의 관심 속에 열기가 뜨거웠다.‘FC Expo 2021’은 일본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분야 전시회인
2021.10.21 14:29
-
중국 경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스마트 홈을 비롯해 고품격 주거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중국 국제소비가전박람회'는 이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칭다오시는 ‘세계 공업 인터넷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선진 제조 기술과 디지털 경제가 어우러진 협력 모델로 칭다오 산업 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고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 칭다오 무역관은 밝혔다.중국 국제소비가전박람회는
2021.10.19 20:25
-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건축 기자재 전시회인 ‘더 빅 파이브(The Big 5)’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건설 업계에 희망의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지난달 18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Gulf Cooperation Council) 국가들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제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21 더 빅 파이브 전시회에서는 GCC의 미래 건축 산업 청사진이 펼쳐졌다.전시회는 올해로 42
2021.10.18 17:44
-
머지않아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약품 분류와 조제가 자동화되고, 약국 한편에는 각양각색 천연 화장품과 다양한 반려동물 의약품이 비중 있는 규모로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1 오스트리아 빈 의약품 전시회(Austropharm)'가 펼친 미래 약국의 모습이다.최근 오스트리아 빈 의약품 전시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오랜 공백 후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92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스트리아 빈 무역관이 밝혔다.업계 관계자들은 오랜만에 전시회장에 모여
2021.10.12 16:05
-
전 세계 기업들이 브랜드 확장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고 싶어 하는 나라 멕시코. 최근 '2021 멕시코 프랜차이즈 전시회'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온라인 전시회는 코로나19 기간에 처음 시작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멕시코는 중남미의 교두보이자 다채로운 브랜드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시장이다. 2021년 기준 멕시코에는 1,800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있으며 84%가 현지 업체다. 또한 90% 이상의 프랜차이즈가 5년 이상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멕시코 프랜차이즈협회에 따르면 2021년 멕시코
2021.10.07 11:53
-
미래 친환경·무공해차 시장을 이끌어갈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북미 최대 배터리 및 전기차 박람회인 ‘2021 북미 배터리 쇼(2021 The Battery Show North America)’가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9월 14일~16일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린 이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관련 업체들과 전기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향후 시장을 주도할 제품을 선보였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광사) 미국 디트로이트
2021.10.04 17:11
-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치과 전시회 ‘덴탈 월드 2021’이 열렸다. 이 전시회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4차 확산으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헝가리 국민의 백신 접종이 빠르게 이뤄진 덕분에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지난달 17~18일 헝엑스포(Hungexpo)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방문했다. 코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무역관에 따르면 총 96개의 기업, 단
2021.10.04 15:00
-
전 세계에서 ‘그린 도시’를 세우는 데 가장 적극적인 나라로 꼽히는 싱가포르에서 최근 ‘2021 친환경 건축 전시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그린 인테리어와 조경, 건축 자재 등이 주요 분야로 전시됐고, 스마트 빌딩이 특별관으로 꾸며져 미래 건물의 모습을 보여줬다.당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싱가포르 무역관은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매년 세계
2021.09.30 16:28
-
전기차와 수소차, 전기 자전거 등 혁신적인 모든 ‘탈것’을 소개하는 미래 모빌리티 전시회가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기차 기반의 로보택시가 등장하는가 하면, 플라스틱 페트병과 타이어가 함께 전시돼 이목을 끌었다. 얼마 전 독일 뮌헨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IAA(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모빌리티 2021’ 이야기다. 디트로이트·제네바·파리 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이 행사는 그동안 홀수 연도에는 승용차, 짝수 연도에는 상용차 전시회로 나눠서 개최해 왔다. 하지만 올해
2021.09.28 10:55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세계 각국에서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도 원격의료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원격의료가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는 국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원격의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진단과 처치부터 상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화상으로 환자와 의사 간 실시간 상담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디지털 이미지 전송을 통해 환자의 건강 정보가 전달된다.▶ 코로나19로 사태로 미국 원격의료 서비스 이용률은 4배 껑충글로벌
2021.09.06 17:22
-
북미 최대의 에너지 박람회 ‘2021 글로벌 에너지 쇼(2021 Global Energy Show)'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BMO센터에서 열린다.앨버타주는 캐나다 석유 산업의 중심지다. 1968년 첫선을 보인 전시회는 오랫동안 ‘국제 석유 전시회(Global Petroleum Show)'란 이름으로 개최됐다. 세계 4위 산유국이자 천연가스 생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행사이자 가장 많은 참관객이 몰리는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유명하다.하지만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 쇼’로 전시회의 명
2021.09.02 13:24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유행하면서 오프라인 상점들은 속속 문을 닫았고, 온라인 상점들은 쏟아지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해 배송 지연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이에 업체들은 새로운 유통 채널과 판매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특히 직접 판매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D2C(Direct to Consumer, DTC: 소비자 직접 판매) 방식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유통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몰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자체 판매망을 강
2021.08.25 13:32
-
세계 최대 규모 할랄 전시회인 제17회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MIHAS)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을 뜻하는 아랍어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가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한 모든 제품을 말한다.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처음 선보인다고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는 밝혔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대표는 올해 전시회 포맷을 소개하며 “지난 17년간 MIHAS는 세계 할랄 커뮤니티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2021.08.23 16:54
-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루 감염자는 수십 명 정도였다. 그러나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동남아 지역을 강타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글로벌 제조 기업의 생산 기지가 몰려 있는 베트남은 비상이 걸렸다. 대규모 섬유·의류 공장들은 공장을 임시 폐쇄하며 인력 감축에 나섰고,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내몰렸다.▶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 글로벌 기업의 공장 폐쇄 속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물류의
2021.08.19 18:24
-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제37회 홍콩 국제 보석 전시회' 및 '제7회 홍콩 국제 다이아몬드·보석·진주 쇼'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는 물론이고 보석을 사랑하는 일반 관람객에게 처음으로 문이 열렸다. 닷새 동안 열린 행사에는 1만 3,700여 명의 업계 바이어와 1만7,000여 명의 일반 관람객이 방문해 다양한 보석 제품을 살펴봤다.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코로나19와 온라인 마케팅으로 인한 보석 산업 공급망 변화, 희귀 다이아몬드와 진주 평가 방법에 대한 대중
2021.08.10 15:13
-
13억 인구 대국 인도에서 전자상거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이 중소도시까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필품 등을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하는 사람이 늘었다.직접 장을 봐서 음식을 요리해 먹는 대신 냉동식품이나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이 증가했고, 건강 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았다. 전통 시장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현금 결제를 고집하던 것은 옛일이다. 디지털 결제 옵션이 속속 확대되고 있다.▶ 인도 냉동식품 시장 규모 지난해 약 1조 5,253억 원코트라 인도 벵갈
2021.08.10 11:07
-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박람회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수출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박람회 참가가 어려워지면서 해외 진출이 막힌 기업들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웨비나가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일본 시장을 가장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일본 최대 전시 주최사 RX Japan이 다음 달 12~13일 ‘일본 시장 진출 및 확대 전략 웨비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그 방법을 설명한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대일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전략 제시 이번 웨비나(Webinar, Web+Semi
2021.07.31 22:11
-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뷰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화장품과 의료미용 기기를 중심으로 매년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26회 베이징 국제 뷰티 엑스포는 다채롭게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줬다. 26회째를 맞이한 '베이징 뷰티 엑스포'는 중국 북방 지역에서 가장 전문적인 대규모 뷰티 전시회다. 코트라 중국 베이징 무역관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 기업과 유통 업체, 뷰티숍 대표 등을 포함해 약 10만 명이 올해 행사장을 찾았다. 1,000여
2021.07.30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