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춘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상근부회장과 응우엔 반 트룩(Ths NGUYEN VAN TRUC)국장.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권희춘 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상근부회장과 응우엔 반 트룩(Ths NGUYEN VAN TRUC) 베트남 과학기술부 국장.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사)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상근부회장 권희춘)는 지난 5월 3일 베트남 하노이 과학기술부(Ministry of Science and Technology) 사무실에서 응우엔 반 트룩(Ths NGUYEN VAN TRUC) 국장과 베트남에 인공지능 드론을 연구하는 연구센터와 교육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에 베트남의 대학이나 연구소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현판. 사진=한국창의과학진흥협회

국내 드론관련 산업은 법적인 문제로 인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Big Data 활용, 드론의 연구와 실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협회는 이번 합의가 어려움을 겪는 국내기업의 연구진이 베트남에서 과학기술부의 승인 하에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초기지를 구축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아직까지 체계적인 교육체계를 가지고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자격기관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드론 전문자격기관의 설립도 논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합의가 민간전문단체가 베트남정부와 공동으로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할 수 있는 최초의 합의이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베트남의 풍부한 젊은 인력의 양성과 공동연구인력을 확보하고, 국내기업의 첨단 기술과 연구개발비를 합쳐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권희춘 부회장은 "협회 회원사와 베트남 인공지능드론연구센터구축에 관심 있는 민간 기업이나 연구소는 공동으로 사업계획서 제출이 가능하니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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