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수의 방산기업들, 사업을 위해 찾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서울 ADEX 2019)1015~20일까지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로 2017년에 열리고 금년행사는 2년전 보다 조금 더 규모가 커져서 이번 주말까지 열리고 있다.

서울 ADEX 홈페이지 로고
서울 ADEX 홈페이지 로고

이번 행사는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15~18일까지는 전문 관람일(Business Day)이고, 19~20일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관람일(Public Day)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에 제일 인기 있는 행사는 공군 곡예 비행팀인“ Black Eagle”의 곡예비행일 것이다. 소음이 심하니 귀마개를 하고 가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구경이 가능하다.

블랙 이글스 곡예비행
블랙 이글스 곡예비행

관람객의 최대 관심을 끌고 있는 '수리온' 순수 국산 헬기와 차세대 전투기 'KFX'B홀 입구 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헬기와 전투기가 우리 국방을 든든하게 하고 수출의 길을 열어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B홀에는 또한 무인기(드론)관련 전문업체들이 해외에서 대거 전시에 참여했으며, 요즘 가장 관심이 많은 드론테러대응장비의 전시가 눈에 띄인다. 국내외 무인기 기술을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듯하다.

1018일 금요일은 학생의 날로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실감나는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항공기 정비사 체험, 비파괴 검사 체험, 코딩 로봇 체험 등이 준비되었고,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를 받는다.

하루 두 차례 고공강하, 곡예비행 등이 있는데 일자별 비행시간은 다소 다르다. 18일 학생의 날은 11~12:15, 14~15:40분에 이루어진다. 19일 토요일은 10~12:10, 15:10~16시까지다. 20일 일요일은 10~12:10분과 13:40~15시까지 비행이 있다. 곡예비행을 꼭 보고 싶으면 시간을 맞추어 가면 좋다.

전시회장에는 커피, 편의점, 푸드트럭존, 롯데리아 등 먹거리촌이 마련되어 있다. 푸드트럭존은 3곳으로 나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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