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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1,110원대 초반 레벨로 떨어졌던 달러/원 환율이 21일 거래에서 글로벌 달러 반등세에 동반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선물은 이날 보고서에서 "7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한 달러 지수와 위험 선호 둔화에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면서 이날 환율이 1,114 ~ 1,1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환율은 전일 서울 거래에서는 1,112.30원에 마감된 바 있다.

삼성선물은 그러면서 "한편 전일 보아오 포럼에서 시진핑 주석의 영원히 패권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아시아 환시에서 위안화 강세를 자극한 것으로 추측된 가운데 위안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7주래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탓이다. 미국 10년 국채 금리는 3.7bp 하락한 1.562%를 기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제법 큰 폭으로 반등했다.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2.30원) 대비 4.90원 상승한 1,11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무역보험공사도 이날 환율의 상승을 예상했다. 무보는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팬더믹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인 520만 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경고한 점, 인도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1천761명)를 기록하자 모디 총리가 최근 2 차 파동은 폭풍과 같다고 말한 점 등을 언급했다.

이어 "미국 국무부는 여행금지 권고 국가를 전 세계 8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낙관론이 훼손되고 이에 위험선호심리가 위축되며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잇따른 조선, 건설업 수주 소식에 따른 네고 물량 등 달러 매도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무보는 이날 환율이 1,113 ~ 1,121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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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3.00 ~ 1120.67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12.30원) 대비 4.90원 상승한 1,117.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주 팬더믹 이후 주간 기준 최대치인 520만 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인도에서는 하루 사망자가 역대 최대 규모(1천761명)를 기록하자 모디 총리가 최근 2차 파동은 폭풍과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국무부는 여행금지 권고 국가를 전 세계 80%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낙관론 훼손에 위험선호심리 위축되며 환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잇따른 조선, 건설업 수주 소식에 따른 네고 물량 등 달러 매도수요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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