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진공, START AGAIN,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개최
- 700개사 참여해 34개국, 150개사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포스터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 포스터 (사진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8월 18~19일 양일간 서울 강남 SETEC에서 '2021 글로벌 비즈니스 소싱페어(Global Business Sourcing Fair, 이하 소싱페어)'를 개최한다. 2년 만에 열리는 소싱페어는 중소 벤처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대표적인 매칭 전시 상담회로, 올해로 6회 차를 맞았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 바이어와의 일대일 매칭 수출 상담회, 유망 상품관 쇼케이스 및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 포럼이 진행된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기업 700개사가 참여하여 신남방·신북방, 미주, 유럽 등 34개국의 해외 바이어 150개사와 일대일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바이어와 사전 상담을 매칭해 현장 참석 없이 오직 화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회는 수출 계약 실적 1,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바이어로 참가해 F-35 사업 절충 교육 이행 촉진을 위한 상담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유망 상품관 쇼케이스에서는 품목별 전문 MD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스트리밍(실시간 온라인 중계)을 통해 국내 우수 제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홍보한다. 아울러 중국 및 신남방 인플루언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실시간 홍보와 판매가 진행되며, 중진공이 CJ ENM과 함께 양성한 청년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18일(수) 14시부터 16시까지는 온라인 포럼이 진행된다.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로 보는 트렌드 변화’, 김상균 강원대 교수가 ‘메타버스 시대, 전자상거래의 현재와 미래’, 정병섭 프리티스킨 대표가 ‘언택트 시대의 해외 마케팅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

해외 홈쇼핑 진출 지원을 위해 온라인 품평회도 진행한다. 국내 홈쇼핑사의 해외 플랫폼과 인프라 등을 활용해 해외 판매 가능성이 높은 방송 후보 기업(제품)을 선정하고, 해외 홈쇼핑 방송 및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소싱페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소싱페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관할 수 있다.

또한 중진공은 이날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수출 지원 체계 구축 및 개도국 온라인 수출 플랫폼 기술 이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이 보유한 해외 바이어 및 유망 상품 데이터와 KTNET의 간접 수출 기업 데이터를 연계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국내 우수 중소 벤처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이번 소싱페어를 새로운 비즈니스 연결의 기회로 활용하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온라인 전시관 론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수출 연계 지원 모델을 지속 개발해 세계적인 언택트 비즈니스 트렌드에 부응하고, 온라인 수출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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