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알리바바그룹과 B2B, B2C 플랫폼 입점 설명회·상담회 개최
- 중국·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K-소비재 진출 방법을 모색

코트라는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8월 25일부터 사흘간 ‘K-소비재 해외 진출 온라인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현지 출장길이 막혀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워진 한국 기업들에 해외시장의 문을 열어주기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25일 열리는 웨비나(웹 세미나),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된다.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K-소비재의 중국·동남아 B2B 및 글로벌 B2B 개척 방안을 소개하고, 일대일 플랫폼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웨비나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해외 마케팅 담당자 200명이 참가한다.

웨비나를 통해서 코트라와 알리바바그룹은 알리바바 산하 4개 플랫폼(티몰글로벌, 카오라, 라자다, 알리바바닷컴)을 활용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 방법을 소개한다.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웨비나는 유튜브 ‘코트라 비즈니스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알리바바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자료 = 알리바바)
알리바바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자료 = 알리바바)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 설명회는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대표가 2021년 전략을 소개하고, 티몰글로벌의 뷰티, 영유아, 디지털 가전, 패션, 식품, 리빙 등의 분야별 비즈니스 방안을 제안한다. 또한 라자다를 통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

이어서 2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화상 상담회에는 국내 소비재 중소·중견 기업이 참가해 알리바바 플랫폼별 담당 매니저들과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B2B(기업 간 거래) 글로벌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CBT(국경 간 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카오라, 동남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의 선도 플랫폼 라자다 등 온라인 플랫폼이 참가한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대표는 “2018년부터 매년 코트라와 함께 사업을 개최하면서 우수한 기업들을 발굴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는 알리바바 산하 4개 플랫폼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성장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코트라(KOTRA)는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8월 25일부터 사흘간 ‘K-소비재 해외 진출 온라인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br>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웹 세미나의 막을 올리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br>(사진=코트라)
코트라(KOTRA)는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8월 25일부터 사흘간
‘K-소비재 해외 진출 온라인 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한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웹 세미나의 막을 올리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문을 여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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