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1일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 마케팅’ 첫 방송
- 왕홍 활용 텐센트 플랫폼에서 강남구 소비재 12개사 제품 홍보 및 직판 예정

한국무역협회는 서울시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8월 31일 삼성동 코엑스 아셈광장 C-스튜디오에서 ‘중국 라이브커머스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의 첫 번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엑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Studio) (사진 = 한국무역협회 제공)
코엑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Studio) (사진 = 한국무역협회 제공)

이번 지원 사업은 중국의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텐센트와 후야를 통해 왕홍(인플루언서)이 국내 유망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선보이며 직접 판매까지 하는 사업이다.

중국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왕홍은 인플루언서+파워 블로거+쇼호스트+유튜버+BJ의 역할을 하며 중국의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키운 주인공이다. ‘왕홍 경제’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왕홍이 경제 전반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는데, 약 1,000억 위안에 달하는 규모의 시장을 이끌고 있다.

8월 31일, 스타일딜리셔스의 코트·로퍼 등을 시작으로 이후 9월 16일까지 강남구 소재 화장품·의류·잡화 등 12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료 = 한국무역협회)
(자료 = 한국무역협회)

무역협회는 12개사 제품을 협회의 기업 간(B2B) 및 기업-소비자 간(B2C) 거래 알선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와 케이몰24(Kmall24.com)에 등록해 지속적인 바이어-셀러 매칭과 무역 현장 자문위원의 밀착 컨설팅도 지원한다.

무역협회 주동필 회원서비스실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 소비 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하며 덩달아 라이브커머스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소비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과 산업의 무역업계도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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