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12월 25일 방문객 50만 명 돌파
- 스마트 코리아 주제로 산업기술, 문화 선보여

안유석 코트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장(왼쪽에서 4번째)이 50만 번째 방문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코트라)<br>
안유석 코트라 두바이엑스포 한국관장(왼쪽에서 4번째)이 50만 번째 방문객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코트라)

지난 10월 1일부터 운영 중인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의 누적 방문객이 현지 시각으로 12월 25일 50만 명을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하는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은 ‘스마트 코리아, 한국이 선사하는 무한한 세상(Smart Korea, Moving the world to you)’라는 주제로 한국의 산업기술과 문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지 관람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개관한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은 개관 한 달여 만에 20여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방문하는 등 두바이 엑스포에서 꼭 가봐야 할 국가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11월 10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운영을 시작했다. 한국은 1962년부터 연속해서 20회째 세계엑스포에 참가해 왔으나 온라인에서도 한국관을 경험할 수 있는 버추얼 한국관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 전면에 장착된 1,597개의 스핀 큐브와 내외부를 나선형으로 관통하는 4개의 램프가 인상적인 한국관에서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증강현실로 체험하는 미래의 한국, 모바일 화면을 크게 확대해 옮겨놓은 듯한 거대한 세로 스크린 ‘버티컬 시네마’에서 보는 현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버추얼 한국관은 한국관 전체를 360도 3D VR(가상현실)로 스캔해 한국관을 구석구석 들여다볼 수 있다. 아울러, 3D로 구현된 공간마다 영상 콘텐츠가 접목돼 직접 방문한 것 같은 현실감 있는 공간 탐색이 가능하다. 

또한 VR 영상 투어를 통해 현장 관람객의 체험 동선 그대로 온라인에서도 360도로 현장 곳곳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체험이 가능하며, 한국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케이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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