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성 한인 상공인 협의회, 2022년 3~5월까지 입주자 선정, 6월 비즈니스 센터 본격 가동 계획
컨설팅, 인큐베이터 등... 빈증 코참 회원사들과 한국 기업에게 다양한 기회와 혜택 제공

[K글로벌타임스]베트남 빈증성(호치민 인근 산업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모임인 빈증성 한인 상공인 협의회는 1월 11일, 한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빈증성 진출을 돕기 위한 비지니스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비지니스 센터는 4개 회사, 6개 무빙 오피스를 갖추고, 빈증성 정부청사 인근의 빈증 코참 회관 7층에 위치하게 되며, 2022년 6월 본격 가동될 계획이다. 

빈증성 한인 상공인 협의회를 3년째 이끌고 있는 김원식 회장은 "최근 우리 한국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데,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난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장 조사 기간을 충분하게 갖는 것이 성공의 주요 요소라는 생각에 그 시장 조사 기간 동안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코트라 및 영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법무, 세무 등의 컨설팅도 연결해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빈증 코참의 비지니스 센터가 원동력이 되어 다른 지역의 코참도 유사한 비지니스 센터를 만들게 되면,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빈증성은 베트남 내에서 해외 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으로 도로, 용수등 각종 인프라와 정부 지원이 잘 갖춰져 있다. 코오롱, 세아상역, 한솔섬유 등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베트남 내에는 한국 기업들의 단체인 코참 연합회, 호치민 투자 협의회, 롱안 투자 협의회, 동나이 투자 협의회 등 지역 기반 협의회와 상사협의회, 호치민 한국 섬유 협의회 등 업종별 협의회들이 활동 중이며, 코트라가 호치민에서 유료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 중이나, 임대료가 무료인 비즈니스 센터 개설은 빈증성 한인 상공인 협의회(빈증 코참)가 처음이다. 

비지니스 센터는 오는 3월 입주 기업 신청을 받아 5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코참 비지니스 센터 관련 세부 문의는 빈증 코참 사무국(84-274-222-13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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