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6일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상승한 1,218.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30원 상승한 1,219.00원에 개장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미국 연준 부의장 지명자의 매파 발언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증시 약세와 중국 지표 부진 등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영향에 1,222원 가까이 레벨을 높이기도 하였다.

상단에서 네고물량이 저항으로 작용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다시 1,220원 아래로 레벨을 낮췄다. 달러 인덱스는 한 때 99.758까지 상승했다. 202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장중 변동 폭은 4.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3.07원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15.00 ~ 1223.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18.30원) 대비 0.55원 하락한 1,218.4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의 긴축 행보 강화에 상승이 예상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지난 3월 FOMC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

전 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가 대차대조표의 빠른 축소를 시사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의사록이 이보다 덜 매파적일 것이라 고 예상했다. 그러나 의사록은 오히려 연준의 긴축 행보를 더욱 강화하고 긴축 일정 단축을 확인시켜줬다.

3월 FOMC에서 다수 위원 은 50bp 인상을 선호했으며 향후 회의에서 1회이상 50bp 인상이 적절하다고 언급했고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에 대해서도 2017~2019 년 당시보다 더 빠르게 축소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이 같은 매파적 의사록 내용에 미국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주요 주가지수도 하락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