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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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8일 환율은 전일대비 5.60원 상승한 1,225.10원에 마감했다.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상승한 1,223.50원에 개장했다. 달러화 강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네고 물량 유입 등에 상승 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차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매파 연준에 대한 우려에 달러화의 강세가 계속되며 1,22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인 뒤,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전일대비 5.60원 상승한 1,225.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7.48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26.00 ~ 1233.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4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25.10원) 대비 4.15원 상승한 1,229.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준 주요 인사들의 계속되는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연준 조기 긴축 우려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2년물 금리는 5.4bp 상승한 2.5%대로 10년물 금리는 4.6bp 상승한 2.7%대에 마감하였다.

이에 달러화 강세 모멘텀이 계속되어 주말 사이 달러 인덱스는 한때 100선을 넘어서기도 하였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한때 1,230원대로 상승하는 등 금일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및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 추가 승인에 따른 글로벌 리스크 오프 또한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네고를 비롯한 고점인식 달러 매도수요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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