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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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6일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250.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40원 하락한 1,249.50원에 개장했다. 레벨 부담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당국 개입 추정 물량 유입에 하락하며 1,246원대로 레벨을 낮추었다. 이후 장중 역외 달러-위안 환율의 등락에 연동하며 달러-원 환율도 혼 조세를 보였다.

장 막판 달러화 강세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 등에 영향받아 1,251.2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 비 0.90원 상승한 1,250.8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51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3.40 ~ 1263.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0.80원) 대비 10.10원 상승한 1,261.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리스크 오프로 인한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을 봉쇄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주요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하였다. 또한,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이 핵전쟁 위험이 실재한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동유럽의 지정학적 긴장감도 확대되었다.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 인덱스는 102.3선으로 급등했고 역외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260원대로 급등하였다. 금일 환율은 1,260원대로 갭업 출발한 뒤 강한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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