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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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일 환율은 전일대비 9.20원 상승한 1,265.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10원 상승한 1,264.00원에 개장했다. 전 거래일 레벨 급락에 따른 되돌림 압력에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중내내 추가 상승 시도를 이어나갔다.

글로벌 위험회피심리에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 후반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며 1,267.90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당국 경계 등에 상단은 제한되며 전일대비 9.20원 상승한 1,265.1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0.46원이다.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자료 = 한국무역보험공사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5.10원) 대비 3.75원 상승한 1,268.9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을 앞두고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확대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3%를 넘어서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도 103.6선으로 상승하며 강달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또한 FOMC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유입될 명분이 부족하고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며 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존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 및 위안화 약세 또한 금일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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