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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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9일 환율은 전일대비 16.60원 하락한 1,25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50원 하락한 1,272.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전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에 소폭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화 등 주요 통화가 달러화대비 상승하자 하락하였다. 달러-원 환율의 하락세에 추격 네고 및 롱스탑 물량이 유입되었고 오후 들어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16.60원 하락한 1,255.9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1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3.63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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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0.00 ~ 1267.5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5.90원) 대비 7.70원 상승한 1,263.7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글로벌 리스크 오프에 지난 주 금요일의 급락 분을 일부 되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애플의 잠재적 매출 악화 가능성 및 아마존의 실적 부진 등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3% 이상 급락하였다.

공급망 차질 및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에 위험선호심리가 훼손되어 국내증시도 하락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금일 환율은 역외 시장에서의 환율 상승을 반영해 1,260원대로 상승 출발한 뒤, 주요 통화 움직임과 수급에 따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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