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어제 20일 환율은 전일대비 9.60원 하락한 1,26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0.70원 하락한 1,267.00원에 개장했다. 유로화 반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두 자릿수대 갭다운 출발한 환율은 결제 물량 유입 등에 하단은 지지되었다. 결제 수요와 저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자 환율은 낙폭을 회수하며 1,27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회복하였다. 이후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위안화 강세에 연동으로 소폭 하락하며 전일대비 9.60원 하락한 1,268.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1.63원이다. 

자료 = 무역보험공사
자료 = 무역보험공사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69.00 ~ 1277.5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8.10원) 대비 6.70원 상승한 1,275.0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경기 둔화 우려 속 위험자산 부진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에서 S&P지수가 장중 전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며 약세장에 진입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었다. S&P지수는 장 후반 반등하며 종가 기준 약세장 진입은 면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공격적인 통화정책 긴축이 인플레이션 통제에 효과적이라고 주장했고 시장은 연준의 긴축에 대한 고집이 경기 둔화 우려로 연결될 것이라고 해석하며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였다. 이에 금일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당국 미세조정 경계 및 위안화 강세 전환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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