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어제 24일 환율은 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266.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10원 하락한 1,261.00원에 개장했다. 유로화 반등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아시아 증시 약세에 따른 리스크 오프 심리에 낙폭을 모두 회수하고 상승 전환했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 로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2.10원 상승한 1,266.2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3.02원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56.50 ~ 1265.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2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66.20원) 대비 4.95원 하락한 1,261.5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 및 엔화 강세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7월에 금리를 인상해 3분기에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시장에 주지함에 따라 유로-달러 환율이 1.07대로 상승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며 시장의 안전자산 포지션 재베팅에 따라 엔화가 큰 폭을 상승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101.7선으로 하락했고 금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유입 또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점 대기 달러 매수수요는 하단을 경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키워드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