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기업 탄소회계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오후두시랩이 지난 24일 KAIST 서울캠퍼스 창업 및 인큐베이터 센터에서 개최된 ‘2023 KAIST 임팩트 스타트업 IR’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 KAIST 임팩트 스타트업 IR 데이는 KAIST 내 창업 기업 및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사업의 스케일업, 자금조달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임팩트 분야 총 10개 기업이 IR 피칭(투자유치설명회)을 진행, 상위 3개 팀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IR 피칭 심사에는 국내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롯데벤처스, 소풍,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 청년창업투자지주, 카카오벤처스, 크레비스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피칭 기업들의 사업 아이템에 대한 투자 검토와 현장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IR 피칭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오후두시랩의 AI 기반 탄소관리 SaaS 플랫폼 ‘그린플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별도의 전담인력이나 사전 준비 없이도 체계적으로 측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 탄소회계 솔루션이다. 국내 최초 EEIO 방식을 활용해 기업의 전체적인 탄소배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이외에도 오후두시랩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공인전자문서제도 탄소저감 효과 분석 사업에 선정되는 등 자사의 탄소배출 측정 기술을 활용해 기업 및 제품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연구하고 측정하는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오광명 오후두시랩 각자대표는 “최근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힘입어 앞으로도 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대표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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