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룡 발행인 겸 도전과나눔 이사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지난 29일 스타트업계에 신선한 소식이 날아들어왔다. 5선의 국회의원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남경필 전지사가 정계를 은퇴하고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2016년 10월 28일에 나는 경기도 기관장들의 모임인 기우회 조찬 강연에 참가하여 약 300명의 경기도 유력인사들 앞에서 “스마트시대의 뉴패러다임”이라고 하는 주제의 강연을 하였다.

나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인공지능, 공유경제, 블록체인 등의 새로운 기술혁명과 플랫폼 모델이 시대를 리드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강의가 끝난 뒤 당시 남경필지사가 오늘 정말 유익했다면서 특히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다고 하여 그 후에 고교후배인 당시 보스코인 대표 박창기 대표와 경기도 실무자들이 진지한 미팅을 가진바 있다. 앞으로 남 전지사가 시작할 새로운 도전분야는 건강과 관련된 블록체인 분야와 공유경제 분야로 알려지고 있다. 정계은퇴 선언을 하고 스타트업 도전을 한 남 전지사는 한마디로 청년의 가슴처럼 심장이 뛰고 설렌다고 하였다. 청년 남경필로 돌아가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하였다.

작년 11월에는 굴지의 그룹인 코오롱그룹 사주 이웅열회장이 코오롱그룹의 모든 직책을 사임하고 2019년 1월1일부터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고 선언하였다.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로운 창업의 길로 떠나서 새일터에서 성공의 단맛을 맛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벤처업계 몸담고 있는 나로서는 청년 이웅열과 청년 남경필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스타트업은 2,30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호기심 가득한 용기있는 사람의 몫이다. 이제 창업사관학교 8기생 합격자 1000명이 발표되어 4,5월에 5-6번에 나누어 기업가정신 강의를 해야한다. 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레임과 사업이란 성공 실패를 떠나 삶 그 자체라는 것을 알려주려고 한다. 더 많은 기성세대의 스타트업 도전을 환영한다.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