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1일부터 2주간 ‘2021 K-서비스 온라인 수출대전’ 열어
-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추진... 연계 콘퍼런스도 개최

코트라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2021 K-서비스 온라인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수출 대전의 국내 참가기업 모집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K-서비스 온라인 수출대전’은 2009년 최초 개최한 이후 올해로 13회차를 맞는다.

코트라가 11월 1일부터 2주간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K-서비스 온라인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개막 콘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br>
코트라가 11월 1일부터 2주간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 K-서비스 온라인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이 개막 콘퍼런스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코트라)

11월 1일 개막식 당일에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서비스 산업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 추세를 분석하고, 디지털 전환을 계기로 새로운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혁신 아이디어 기업의 성공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과 함께 우리 서비스기업의 해외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바이브컴퍼니의 송길영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원이자 중앙대학교 연구교수인 김상윤 연구원, 세종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응용인문연구소 한지우 소장이 연사로 나선다. 개막 컨퍼런스는 사전 녹화 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줌(Zoom)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송출된다.

2주에 걸쳐 진행되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교육 서비스 디지털화와 관련된 에듀테크, VR·AR·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 분야의 우리 기업 197개사가 참가한다. 이 기업들은 유럽, 미주, 아시아 등에서 참가하는 유망 수요기업 150여 개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월 이용자수 2000만 명을 돌파한 일본 최대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을 운영하고 있는 ‘아무타스(AMUTUS)사’의 야마시타 대표이사는 “2년 전부터 한국 웹툰 작품을 메챠코믹을 통해 연재하고 있으며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양질의 한국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우리 서비스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K-서비스의 우수한 기술력,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해외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