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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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일 환율은 전일대비 14.90원 상승한 1,252.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1.60원 상승한 1,248.8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에 두 자릿수 이상 갭업 출발한 환율은 오전 중 1,240원대 후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며 횡보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코스피가 약세를 보이고 위안화가 약세 폭을 확대하자 이에 연동하며 달러-원 환율은 상승 폭을 확대하였다. 당국 개입 경계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전일대비 14.90원 상승한 1,252.1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7.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6.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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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36.50 ~ 1245.00 원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2.10원) 대비 10.55원 하락한 1,241.6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보임에도 글로벌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며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5월 ADP 민간고용은 12.8만명 증가하며 예상치인 29.9만명을 하회하였다. 이에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하였으나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연준의 긴축 가속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며 시장은 위험선호심리를 회복하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결제를 비롯한 저점 대기 달러 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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