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어제 7일 환율은 전일대비 15.00원 상승한 1,257.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30원 상승한 1,255.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에 두 자릿수 이상 갭업 출발한 환율은 장중 내내 1,2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하였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지속되었으며 국내 증시도 1.7% 가까이 하락했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환율은 장 후반 상승 폭을 확대하며 전일대비 15.00원 상승한 1,257.7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6.20원이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249.67 ~ 1258.67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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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10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 1,257.70원 대비 2.80원 하락한 1,254.80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진정 및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실수요로 추정되는 매수세가 유입되어 3% 아래로 하락했고,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미 장기금리 하락은 미 연준의 긴축 기대 변화보다는 세계은행의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경고에 따른 세계 경제성장율 하향 조정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는 102.3선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위험 선호심리 회복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반등 가능성에 환율은 하락 우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는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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