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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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일 환율은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253.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하락한 1,255.00원에 개장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되며 하락 출발한 환율 은 1,250원대 중반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였다.

오전 중 중공업 수주 소식에 환율은 낙폭 확대를 시도하였으나 달러 반등과 위안화 약세에 연동으로 1,257.40원까지 고점을 높인 뒤 장 후반 네고 등 달러 매도에 재차 하락하며 전일대비 3.90원 하락한 1,253.80원에 마감하였다. 장중 변동 폭은 4.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51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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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0.05원)을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253.80원) 대비 3.50원 상승한 1,257.25원에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화 상승 모멘텀 회복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중국발 수요 회복 기대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공급 우려가 확대되어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 확대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다시 3%대로 상승했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구로다 총재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유지 의사에 달러-엔 환율이 134엔을 상회하는 등 엔화 약세 심화 또한 달러화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이에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공업 수주 물량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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