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인의 ESG 경영 도입 방안과 국가 위상 강화 사례 발표
재외동포청 설치를 통한 재외 한인 기업의 ESG 경영확대 기대

[K글로벌타임스]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장영식, 이하 월드옥타)와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대표의원 이원욱)이 25일(금)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에서 2022 추계 포럼을 개최했다.

월드옥타·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2022 추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월드옥타)
월드옥타·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2022 추계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월드옥타)

이날 포럼은 ‘한인경제인의 ESG경영도입과 국가 위상’을 주제로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회원과 월드옥타 회원 등 경제·통상 관련 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원욱 대표의원은 개회사에서 “한인 경제인의 ESG 경영 도입과 확대 방안 마련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며, “재외 한인 동포들의 숙원인 재외동포청 설치를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영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월드옥타도 ESG 경영 선포식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며, “재외동포 기업인들이 직면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가 실질적 방안과 전략을 마련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는 ▲이영찬 월드옥타 ESG TF팀장(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경영학부 교수)의 ‘한인 경제인의 ESG경영 도입이 국가적 위상에 미치는 영항-월드옥타 중심으로’에 이어 ▲윤영곤 박사(월드옥타 글로벌마케터스쿨 교장)의 한인 경제인의 ESG 경영 도입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한인 경제인의 ESG 경영 도입의 필요성’을 주제로 권준섭 코트라 ESG경영실장, 최호식 ㈜포레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월드옥타는 향후 해외 한인 경제인의 ESG 경영 도입 지원을 위해 환경 규범과 사회적 약자 개선, 공정한 지배 구조 방안을 마련해 전 세계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이다. 협회는 창립이래 모국상품구매운동,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차세대무역인양성, 모국청년해외취업을 비롯한 모국경제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3,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