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모집에 150명 지원, 40명 선발해 4개월 교육과정 시작
이금룡 교장 “스타트업 발돋움 견인하는 아름다운 자리 만들 것”
이윤재 이사장 “CEO 네트워크 구축, 전문강연 통한 인사이트 기대”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교육과정 G&G School이 8월 28일 연세대학교 이윤재관에서 3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심화교육을 시작했다. 15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선발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사, 영업마케팅, IR, 협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실질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차세대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교육과정 G&G School이 8월 28일 연세대학교 이윤재관에서 3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심화교육을 시작했다. 15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선발된 40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사, 영업마케팅, IR, 협상,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실질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K글로벌타임스] 차세대 유니콘이 될 40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창업지원재단 G&G School 3기 교육이 시작되었다.

창업지원재단 G&G School(이사장 이윤재)은 지난 8월 28일 연세대학교 이윤재관에서 3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스케일업 과정에 돌입했다. G&G School은 위대한 도전(Great Challenge)을 통해 성장(Growth)하고 세계(Global)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개설한 심화 교육 과정이다.

차세대 유니콘으로 성장할 만한 유망 스타트업 40개를 선발해 ▲인적자원관리(HR) ▲영업 마케팅(Sales) ▲기업설명(IR) ▲기업가정신 ▲협상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전략 등 스케일업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G&G School 3기 모집에는 약 150명의 지원자가 몰려 G&G School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3기로 선정된 기업은 ▲기원테크 ▲날비컴퍼니 ▲더블유에이아이 ▲데이타몬드 ▲데이터얼라이언스 ▲두물머리 ▲디원더 ▲라이클컴퍼니 ▲리오랩 ▲메이저맵 ▲바이오에이아이 ▲반프 ▲브이알에듀 ▲브이투브이 ▲비주얼 ▲소울엑스 ▲스위치원 ▲아이쉴드 ▲아프스 ▲앨리스헬스케어 ▲에바 ▲에버엑스 ▲에스엠해썹 ▲에이더 ▲엔젤스윙 ▲왓섭 ▲유나이티드보더스 ▲유피소프트 ▲이글루클라우드 ▲이벤터스 ▲잇다반도체 ▲제이트리컴퍼니 ▲조인앤조인 ▲Chapter2 ▲케이팝맵 ▲테라릭스 ▲프록시헬스케어 ▲한국주택정보 ▲헤이프 ▲효돌 등이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40개 스타트업은 4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스케일업을 향한 다채로운 교육을 받는다. 이금룡 G&G School 교장((사)도전과나눔 이사장)을 비롯해 홍상민 넥스트랜스 대표이사, 김용기 브레이브세일즈랩 대표이사, 조성주 카이스트 교수,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이사,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이사, 정종기 얼라이언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한 넥스트앤파트너스 회장,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 센터장 등 내로라하는 강사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이금룡 교장은 입학식에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리라 생각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매일 노력하는 스타트업 CEO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이다. 경영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 G&G School이 기업을 한 단계 발돋움하도록 견인하는 최고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윤재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스타트업이라는 생각으로 스케일업 교육을 하기로 했다. 창업 후 45년을 사업하는 동안 겪었던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같이 나누어서 도울 수 있는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서다.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기업가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 가급적 실패를 줄이고 적은 실패로 성공까지 가는 모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윤재 이사장은 G&G School의 차별점으로 ▲실패 경험 공유 ▲CEO 간의 네트워크 ▲최고 강사진의 전문 강연 ▲비용 전액 지원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현재 스타트업 CEO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극복이며, G&G School을 통해 선배 기업인들이나 동기들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면서 실패 횟수를 줄이는 자리를 만들어 간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무한책임을 지는 CEO들의 외로움을 나누고 같은 고민을 공유하면서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평생친구, 평생파트너를 만들 수 있다. 세 번째는 16회의 전문 강연이 인사, 마케팅, 법률, 투자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새로운 인사이트를 선사한다는 점이고, 네 번째는 비용 일체를 지원해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다.

이윤재 이사장은 “1~2기 교육을 하면서 느낀 것이 같은 고민을 하는 스타트업 대표끼리 만나서 중요한 속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었다. 무료로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만들었으니, 3기 여러분들 중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공한 기업이 나와 우리 G&G School을 이어받아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K글로벌타임스 황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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