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과기정통부]

[K글로벌타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산업 전시회 'AWE 아시아 2023'을 시작으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의 해외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AWE 아시아 2023은 아세안과 중화권에서 권위를 가지는 확장 현실(XR) 분야 전시회로, 과기정통부는 비전 인식 및 동작 감지기 기술이 적용된 증강현실(AR) 글라스 생산 기업 피앤씨솔루션 등 이 지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메타버스 기업 6곳을 참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AWE 아시아 2023에 이어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라스베이거스와 내년 초로 예정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에 참가할 메타버스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본과 중동에서 열리는 메타버스 전시회 등을 포함해 모두 40개 국내 기업이 사전 컨설팅, 공동 전시부스 활용, 투자자 매칭, 현지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 등을 지원 받는다.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최근 생성형 AI와 융합으로 메타버스 산업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고 있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국내 메타버스 기업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초희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