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4일 미래 농업을 주제로 ‘제16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개최
정황근 장관 “식량안보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루쌀 개발, 해외 엘리베이터 확보 등 지원 중”…“스마트팜 기술 경쟁력 높아 수출 산업화 가능성 높아”
구자열 회장 “첨단기술과 농업이 만나 산업 고도화, 고부가가치화 진행 중… 농업, 우리 무역에 새로운 성장동력 될 수 있을 것”

[K글로벌타임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는 2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제16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를 개최했다.

2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현장<br>(사진 = 한국무역협회)
2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 현장
(사진 = 한국무역협회)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미래 농업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후변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 여건이 악화되면서 식량안보 확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4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65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미래 농업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 한국무역협회)

이어 “정부는 밀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 개발 지원, 해외 곡물 엘리베이터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선 농산물 외에 스마트팜, 대체식품, 반려동물 관련 산업 등으로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고 언급하면서 “특히 스마트팜 기술은 중동, 동남아 등에서 수요가 있으며, 경쟁력도 충분해 수출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언급했다.

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첨단기술의 씨앗이 농업에 뿌리내리면서 기존 농업 기자재·종자·비료 등 산업이 고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팜 등의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 농업이 혁신으로 무장한다면 우리 무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