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어느 분야든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업무가 있다. 일종의 ‘자잘하고 루틴’한 업무인데, 이런 업무가 AI로 자동화되면서 조금씩 산업의 변화가 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노동집약적으로 사람이 하나하나 검수해야 하는 업무 영역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기술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여기는 제약 및 바이오산업도 노동집약적 업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임상시험 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찾아야 하는데, 이 작업이 아직도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아이플러스 정지희 대표는 이러한 시장의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을 발굴해 2019년 메디아이플러스를 설립했다. 작은 꿈을 위한 방이 없다는 말처럼, 정 대표의 꿈은 크다.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크로스보더가 되는 것이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Q1. 메디아이플러스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임상시험을 준비할 때, 사업계획서처럼 임상시험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의사, 약사 등 담당자들이 매우 많은 자료를 검색해야 하는데요. 제가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근무했을 때 하루 100개 이상의 논문을 보며 노동집약적인 일을 했습니다. 당연히 단순 업무로 인한 불편함과 피로함을 시달렸고요.

그러던 중 어느 날 영국 파마 인텔리전스(Pharma Intelligence)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클릭 한 번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음에 무척 획기적이면서도 편리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왜 우리나라는 이런 비슷한 부류의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 없는 걸까?’ 하고 생각하다 직접 나서기로 하면서 메디아이플러스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임상시험 계획서를 쓸 때 필요한 데이터, 신약 개발 관련 전략을 짤 때 필요한 데이터, 임상시험을 운영해 줄 수 있는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찾아주는 일까지 총 세 가지 서비스를 메인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한 역할은 복잡하고 많은 절차 및 이해관계자가 필요한 ‘임상시험’ 단계 사이사이에 있는 병목 현상을 데이터로 풀어나가는 역할이죠.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메디아이플러스는 아날로그적인 임상시험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너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비될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현재의 임상시험 시장을 바꾸고자 ‘데이터로 혁신’을 일으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CRO(임상시험수탁기관)를 매칭시켜 주는 파이크로(FiCRO)와 여러 국가에 흩어진 임상시험 정보에 대한 논문, 특허, 학술자료 정보, 유병률 데이터, 임상시험 결과, 임상시험 트렌드 등을 실시간으로 확보해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메디씨(MediC)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Q2. 주요 서비스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주요 서비스는 파이크로입니다. 파이크로는 제품에 대한 비임상 혹은 임상시험을 필요로 하는 스폰서(의뢰자)와 CRO 간의 적합한 매칭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견적 발행까지 가능합니다. 의료기기, 바이오텍 등의 디지털 RFP와 CRO의 수행 이력, 전문 분야 등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죠.

기존에는 스폰서가 CRO를 찾기 위해, CRO는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전화, 메일, 문자 등으로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했습니다. 심지어는 단순히 아는 사람에게 소개받아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서로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최초 컨택부터 계약까지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랐고 당연히 시험 결과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파이크로는 이러한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로를 연계하는 서비스입니다. 컨설팅 회사를 이용할 때보다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 공유로 과대 비용 산정 요인을 제거하여 합리적인 비용 산정이 가능하고, 일원화된 CRO 정보 분류 체계 보유 및 다수의 업무 협약 체결(제약회사, 바이오텍, CRO 등 약 140건 이상의 기업)을 통해 실제 CRO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CRO 매칭이 가능합니다.

 

Q3. 그간 국내에는 임상시험 관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사업이 발달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내는 임상시험 데이터에 관한 관심도가 높지만, 그에 반해 사업 구축은 잘 돼 있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 하나 알려드리자면, 전 세계에서 임상시험의 프로토콜 사업계획서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시는 바로 우리나라 서울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유율 순위’ 5위이고, ‘도시별 임상시험’에서는 서울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토록 거대한 임상시험 계획서의 양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련 사업이 발달하지 못한 데는 데이터의 ‘질’ 문제였습니다.

아무래도 데이터를 잘 정리하기 어렵다 보니 사용하기가 힘든 것이죠.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한다면 임상시험의 진행이 많은 만큼 국내의 데이터를 잘 정렬한다면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Q4. 깔끔하지 못한 국내의 데이터들을 정리하고 정렬하는 데 어렵지는 않으셨나요?

제약회사에서 산재한 데이터를 모았을 때의 가치를 경험한 적이 있다 보니, 이는 반드시 내가 해야 할 소명처럼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메디아이플러스를 창업할 때 ‘정제된 데이터’를 가장 중요시 여겼는데요, 2019년부터 단순한 데이터가 아닌 제약 및 바이오 관련 데이터를 신뢰도 있게 구축하기 위해 MSL,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에 활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고 정확한 글로벌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검색 및 유사도 산출, 표준화와 같은 글로벌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관련 특허와 PCT 등 기술을 다수 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5. 수작업으로 노동집약적 업무를 했을 때와 메디아이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과 노동력의 단축일 것 같은데요. 어느 정도 효율성을 가지고 있나요?

약 60% 정도의 시간 절감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을 때, 기존의 경우 바이오 벤처에서 박사급 인원 2명이 3개월에 걸쳐 임상시험 데이터를 찾았다고 합니다. 적응증, 질환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저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정제된 데이터를 분석해 2주에서 1개월 정도면 데이터를 찾을 수 있습니다.

 

Q6. 메디아이플러스만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IT 회사에서 슈퍼컴퓨터, 천재 개발자, 깨끗한 데이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데이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는 자신 있게 데이터 셋(Data Set)이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데이터를 가공하는 데도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이 되는데, 메디아이플러스는 약사, 제약의사 등 고급 인력을 통해 신뢰성과 정확성을 기반으로 제약 및 바이오 관련 데이터를 2019년부터 약 6년간 정제해 왔습니다.

데이터 사업은 기본적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의 규모가 중요할뿐더러 수집 시기에 따라 그 차이가 갈수록 심화되기 쉽습니다. ‘디지털 가내수공업’ 활동은 긴 시간이 걸리지만, 쌓이면 쌓일수록 더 큰 가치를 창출합니다. 타 업체에 비해 이른 시점에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점, 오랫동안 양질의 데이터를 모아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수준의 데이터의 벽을 쌓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7. 창업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은 없으셨나요?

주변에 창업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교육을 받으면서 처음 네트워크가 생겼고 정말 밑바닥부터 뒹굴면서 일궈 나갔습니다. 당시에 약사 창업자분들이 어르신들 말고는 없었는데, 제가 창업한 후 저를 보고 창업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이 생겨나서 그분들이 제게 물어보러 오시기도 합니다. 그럼 저는 산전수전 겪어가며 알아 온 소스를 최대한 전달해 드리고 있고요.

 

Q8.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MOU 맺고 있습니다. 메디아이플러스의 해외 진출 현황과 사례에 대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글로벌 제약회사와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기 위해 글로벌 학회나 심포지엄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의 임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를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미국 매스챌린지(MassChallenge) 보스턴에서 기술력과 아이템의 파급력,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본선 진출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23년 프랑스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3’에서 프랑스 스타트업 스타르팅블로크(StartingBloch)와 고객군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미국 헬스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 NEMIC 프로그램과 핀란드 헬스테크 전문 엑셀러레이터 Vertical 프로그램,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Slush에 참가했습니다.

최근 2024년 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하여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의 유관 파트너사들과 미팅을 통해 임상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호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업무 협약 등을 이뤄낸 한편, 올해 1월부터는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KOICA)와 함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초석을 쌓고 있습니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글로벌타임스]

 

Q9.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특히 주안점을 두고 계시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해외 인증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 그리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며 임상시험 장벽을 낮추는 크로스보더가 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의약품 시장에서 ‘One World Market’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FDA, EMA 등의 허가를 받으면 다양한 인종이 임상시험에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 다른 국가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1상 임상시험 같은 경우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 대상으로 현지에서 진행하지만, 2상으로 넘어가는 경우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3상은 무조건 다국가 임상시험 진행해야 합니다.

2년 전 FDA에서 다양성 추구를 위해 아시아 임상시험 참여를 독려해야 한다는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아시아 임상시험을 넣어야 한다는 생각이 부상하는 상황으로, 아시아는 크게 한, 중, 일, 동남아로 보통 나뉩니다. 국가마다 특색이 있고요.

우선 일본의 경우 내수시장은 무척 큽니다. 하지만 후생노동청에서 서양인 대비 일본인의 체구가 작으므로 용량을 적게 해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합니다. 결국 일본 내수시장에서만 활용 가능한 데이터죠. 중국은 많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통계적 이슈가 있어 데이터를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남은 시장 중 한국, 대만, 동남아 등이 있는데요. 이 중 한국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른바 5대 대형 대학병원이 모두 서울에 있고, 나라 내부에 시차가 없으며, 직장인이라면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그로 인해 환자 등록 기간이 짧다는 이점이 생기죠. 여기에 한국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 임상시험이 빠르게 진행됩니다. 그러니 다른 국가는 한국을 보며 따라가기 급박하죠.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개발함에 있어 임상시험 일정 하루가 늦어지면 800만 달러의 손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시간의 중요성이 매우 크죠.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할 때 해외가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재 한국은 데이터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습니다. 통일된 표준 기관명이 없고, 의료 논문의 경우 이니셜로 기재하여 누가 작성한 논문인지 분간하기 어려운데요. 메디아이플러스는 해당 과정에서 데이터를 정제하고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해외 기업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한국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잘 정제된다면, 한국의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 수행 과정이 획기적으로 효율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내 임상 데이터를 잘 수집해 지금보다 많은 임상 기회를 한국으로 가져오고 싶고, 반대로 국내에서 해외에 진출할 때도 많은 정보의 가치를 밸리데이션 하는 역할을 하는 크로스보더가 되고 싶다는 포인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Q10. NIPA 지원사업을 진행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성공 또는 실패)가 있으실까요? 향후 지원할 기업들에게 전달할 만한 Tip은 무엇일까요?

NIPA의 예비 고성장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는데,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지원사업에서 목표 지표를 세우는 단계가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될 무렵이라 진단키트에서의 임상시험 수요를 생각해 목표를 높이 책정했습니다. 문제는 그게 나중에는 발목을 잡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해야 했는데요. 큰 회사에서 일할 때도 이렇게 움직였었는데, 지금까지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너무 작은 지표만 보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마케팅 역량이나 조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에서는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년간 진행되는 연속 사업이다 보니 1년 단기 사업에 비해 작년 대비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볼 수 있고 사업을 수행하는 데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NIPA 지원사업에서 네트워킹을 요청드려 간담회와 같은 행사가 진행되었고, 대표님들과의 관계를 쌓을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Q11. 이런 지원사업이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을까요?

데이터 회사 간 네트워크와 연구∙개발(R&D) 지원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데이터는 ‘수집’과 ‘가공’이라는 두 단계의 노동집약적 생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산업에 비해 초기 성장 속도가 느리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사람을 만들려면 초반의 눈덩이를 잘 굴려야 하는 것처럼 데이터를 잘 모으고, 데이터가 쌓이면 어마어마한 자산이 됩니다. 해외를 살펴보면 데이터 비즈니스의 경우 초기 3년은 데이터를 모으고, 그 이후 가공을 통해 사업화를 냅니다. 이에 대한 결과는 보통 7~10년 후에 나타나 시장을 장악하게 돼 있습니다.

데이터 회사를 운영할 때는 초기 데이터 수집과 가공에 오랜 시간이 들지만, 그 이후에는 ‘제2의 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잠재력과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회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간의 호흡으로 함께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Q12.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메디아이플러스의 지향점은 글로벌 시장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임상시험에 대한 장벽도 낮추는 서비스를 위해 해외에서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 고객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주 타깃 국가는 미국 동부와 북유럽, 일본 등으로 향후 해외 인증 및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작년에 방문했던 프랑스 비바테크 행사에 올해도 방문 예정이고, 2013년 이전은 일본이 선점했지만 이후부터 한국이 임상시험 테스트베드로 많이 쓰였습니다. 그 부분에서 협업을 하기 위해 bio USA를 방문 예정입니다. 한국에만 있기보다는 다국가 임상시험이 가능한 해외로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임상시험 관련 데이터나 파트너십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양질의 데이터를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임상시험을 했을 때 병목현상 없이 원활하게 진행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임상시험 준비에 필요한 정보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저희를 찾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디아이플러스가 확보한 정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과 함께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한 길’에 여러분의 동행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K글로벌타임스 강초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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