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코트 및 레슨 전문 무인화 시스템 각광
젠세계 유일 SaaS 기반으로 경쟁사 진입장벽 구축
유럽 등 테니스 선진국 위시로 시장 공략 가속 

[K글로벌타임스] 플레져는 테니스 코트와 레슨 예약 그리고 관련 자격증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 무인화 플랫폼이다. 플레져는 테니스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용자 편의성과 시설 운영 효율성을 구현했다. 

특히, 올해부터 국제 테니스 대회 및 스폰서 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디지털 변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플레져는 글로벌 테니스 생태계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사진=플레져]
[사진=플레져]

 

테니스 A부터 Z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플레져는 테니스 시설을 관리하는 모든 업장이 필요로 하는 코트 대관과 레슨 관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업체들의 실시간 테니스 시설 예약 현황, 가격, 리뷰 등을 한 눈에 확인하면서 약 2분 내외로 테니스장 예약을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져는 매출입관리, CRM, 인력관리 등 테니스에 수반되는 제반 서비스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는 편리한 테니스장 예약 경험을 하며, 파트너들은 운영 효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구가할 수 있는 것이다. 

황정윤 플레져 대표는 "4계절 내내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씨 걱정없이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며, "특정 코트들만이 아닌 국내 모든 테니스장을 한 손 위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플레져 창업자인 황정윤 대표는 유년기 시절 미국 운동선수로 활동했던 만큼 마음 먹은 것을 척척 해내는 배짱을 갖고 있다. 물론 실력도 겸비하고 있다. 대학부터 심리학과 UX(사용자경험)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이후 굴지의 국내외 대기업에서 UX디자인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또 새로운 것에 대해 받아들이는 게 빨랐던 황 대표는 헬스케어에 꾸준히 관심 가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굿닥'에 합류, UX와 BX(브랜드경험)를 리드를 하며 리브랜딩과 개편을 담당한 바 있다. 그는 이후 굿닥 신사업팀장이던 원로빈씨와 현재의 플레져를 설립했다. 

황 대표는 UX 및 BX와 프론트엔드를 담당하며 사용자경험을 관장하고 있다. 직접 UX디자인과 프론트 개발 맡으면서 에자일하게 Mock-up(시제품 검증)을 진행하고 개발자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며 플레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테니스가 전세계 모든 국가가 사랑하는 스포츠인 만큼 플레져는 처음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플레져는 ATP 및 WTA 국제 테니스 대회 개최 및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또 티켓판매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플레져는 현재 북미와 남미 테니스 코치 관리 기관들과 협업해 약 18만 테니스 코치들의 연간 자격증 관리와 교육 갱신 서비스도 맡을 예정이다. 이로써 자격증 갱신 및 신규 등록을 디지털로 처리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플레져는 ATP 및 WTA 국제 테니스 대회 개최 및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사진=플레져]
올해 플레져는 ATP 및 WTA 국제 테니스 대회 개최 및 메인 스폰서로 활동하며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사진=플레져]

 

신속성과 편리성 두마리 토끼 동시에

플레져의 주력 솔루션은 '테니스장 B2B SaaS'이다. 기존에 전화, 메세지 상담(CS) 등을 통한 번거롭고 불편했던 프로세스가 80배 이상 쉬워진다는 것이 플레져의 설명이다. 또 진성 고객 관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재방문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정 코트 병목현상을 해소하면서 신규 회원 유입을 증대에도 이점이 있다.

또 '플레져 사용자 앱'을 이용하면 소비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이 제공돼 군더더기 없이 필요한 부분의 정보를 제공받아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복잡했던 엑셀과 오프라인 정보들을 단순한 UX로 풀어내고, 가볍게 돌아가는 소프트웨어가 플레져로 탄생됐다. 1개의 업장당 50만개 이상의 실시간 데이터를 불러옴에도 불구하고 관리자들에게 최대한 단순한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 테니스의 복잡한 레슨과 코트 사용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인해 네이버 또는 카카오예약 보다 파트너들과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이기 수월하다. 일례로 우천시 통상 약 50-60건의 환불이체 건이 진행되는데 플레져 사용시 자동으로 우천시간계산 및 전체 일괄 환불처리되는 강점이 있다. 

플레져는 이번 6월 대규모 개편 예정이다. 업데이트되는 플레져 ver.2.5 앱에서는 날씨 데이터 통합, 교통 데이터 통합 기능이 포함돼 더욱 편리하고 정교해지는 큐레이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황정윤 플레져 대표는 "4계절 내내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씨 걱정없이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플레져]
황정윤 플레져 대표는 "4계절 내내 눈이오나 비가오나 날씨 걱정없이 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사진=플레져]

 

해외 온라인 교육 및 라이센스 시장 진입 속도

후발주자인 유사 서비스들은 이미 3년 이상 지났음에도 플레져의 SaaS기술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플레져는 이같은 기술력을 부각시켜 현재 수도권에서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플레져는 올 하반기 최소 1,000개의 테니스코트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같은 스케일업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플레져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플레져는 유럽 중 영어권인 영국 지역을 시작으로 테니스가 가장 발달된 스페인과 프랑스를 순차적으로 타겟팅해 플랫폼 사용자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이를 포석으로 그 외 유럽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갈 방침이다.

플레져는 국제 테니스지도자 자격증 발급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온라인 교육 및 라이센스 발급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UP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플레져는 인터네셔널 테니스 코치 지도자 교육프로그램 및 라이센스 발급 기관으로서 전 세계 최초 및 유일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UPT 지도자 라이센스는 레벨은 3개의 레벨로 구분돼 있으며, 플레져는 UPT 레벨 1을 온라인 교육 시스템 제공 및 라이센스 발급하는 사기업이 된다. 

황정윤 대표는 "플레져는 전 세계적인 자격증관리 서비스를 통해 테니스 공급업계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갈 것이며, 유일한 테니스장 시설 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플랫폼로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K글로벌타임스 최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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