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타임스] 스타트업 창업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B2B향 AI, SaaS향 로보틱스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재 사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 이런 기술적 부분까지 신경 쓰지 못한다는 데 있다. 새로운 기술이나 플랫폼을 도입하면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증된 솔루션을 사용해 기업 내부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초거대 AI의 활용은 많은 기업들에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초거대 AI은 스타트업 창업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의 발견에 있어 초거대 AI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혁신 시장을 발굴할 수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AI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기존 시장에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와 효율성 측면에서도 초거대 AI는 매우 강력한 도구다. 스타트업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기존의 작업들을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역시 제고한다. 고객 경험도 개선하는데, 스타트업은 AI를 활용해 고객의 선호도나 구매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때문이다.

초거대 AI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유용하다. 스타트업이 AI를 활용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기업들은 자사 고유의 방식으로 AI를 적용하면서 시장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데이터 소스를 수집 및 통합해 이해관계자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고객 행동 패턴 및 선호도 파악부터 사용자 경험 개선 방법론 구축, 그리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까지 다양한 작업을 초거대 AI가 수행한다.

초거대 AI에서 가장 먼저 사용화에 성공한 분야는 생성형 AI다. 생성형 AI는 스타트업 창업 아이템을 제공하는데,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모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는 까닭이다. 이 기술을 활용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스타트업은 제공할 수 있다.

우선 콘텐츠 제작 도구로서의 활용이다. 생성형 AI는 글, 음악, 그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이로써 스타트업은 콘텐츠 제작을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또한 광고 캠페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타트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으며, 콘텐츠 추천 엔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을 파악해 추천 콘텐츠를 생성하다 보니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 개발에도 생성형 AI는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게임 캐릭터나 스토리 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은 생성형 AI를 통해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인터렉티브 콘텐츠 분야에서도 실시간으로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면서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관련 콘텐츠를 개발 가능하다.

이미 가상현실(VR) 분야에서는 3차원(3D)으로 구현된 공간 속 사물이나 인물에게 움직임을 부여하는 기술이 상용화되었다. 나아가 인물에게 움직임을 부여할 수도 있다. 대화 역시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도 간단한 클릭만으로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며 소비자 참여를 끌어내기도 한다. 게다가 단순한 애니메이션 효과 외에도 전문 서빙 더빙 작업 없이 원하는 목소리를 추가할 수 있어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용 동영상 제작 시 나레이션 녹음 및 편집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내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초거대 AI는 생성형 AI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창업 혁신을 가지고 왔다. 앞으로도 여러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씨엔티테크는 2003년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 외식 주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현재 100개 브랜드, 총 4만 개 매장을 중심으로 연간 1조 원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팁스 운영사 및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320개 스타트업에 총 400억 원을 투자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