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10개사 참가…수출상담 3천 5백만 달러 실적
삼원기계, 엠에스티 2개사 80만 달러 수출협약(MOU) 체결 성과
[K글로벌타임스] 경상남도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3 베트남 호치민 기계박람회(MTA Vietnam)’에 도내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시장 기계산업 수출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본 전시회에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대상 6개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사업과 자유무역경쟁력 강화 사업 지원 대상 4개사가 참가하여 수출상담 154건(상담액 3천 5백만 달러), 계약기대 102건(기대액 2천 6백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 기업 중 ㈜삼원기계(대표 전순도)는 베트남 현지 회사와 자동화 포장기계의 기술 및 장비 수출에 대한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MOU)을, ㈜엠에스티(대표 조영주)는 50만 달러 규모의 절삭유 처리기 제품 수출협약(MOU)을 체결하였고, ㈜시온정밀(대표 김홍석)은 파이프 밴딩기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이번 전시회 참가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출협약(MOU)과 수출계약 체결 성과까지 이어진 것은 베트남 시장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하면서,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지역 진출을 위해 우리 도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암 기자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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