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28일, 국내 기업-해외 구매사 간 ‘2023년 상반기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
9월에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한 대면 상담회도 실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행안부]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사진=행안부]

[K글로벌타임스] 행정안전부는 오는 24~28일 닷새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3년 상반기 재난안전기업 수출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담회는 수출 기반이 취약한 국내 재난안전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개최해오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국내 재난안전기업 81곳과 18개국 해외바이어 65곳이 참여한다. 

행안부가 마련한 전용 상담회장에서 화재감지기, 대피 마스크, 안전보호복 등 국내의 우수한 재난안전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일대일(1:1) 화상 상담이 진행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상담회장별 전담 통역요원이 배치된다. 화상 장애를 대비해 음성상담 전환과 백업 플랫폼 접속 준비 등 대응 마련도 마련한다.

상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담회 종료 후 참가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또 오는 9월에는 '2023년 제9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9월13~15일)'와 연계한 수출 대면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최근 무역 적자 등 대외경제 위기 속에서 재난안전 분야도 해외 판로 개척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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