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매칭, 인허가서류,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
컨퍼런스콜, 샘플비용 지원 등 차별성 돋보이는 서비스 가세
10년 이상 업계 전문가 경영인...올해 성과 창출에 진력

[K글로벌타임스] 좁은 내수시장을 탈피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태세를 취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사들이 많다. 하지만 막상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려고 하면 막막해지기 십상이다. 내 브랜드가 수출이 가능할까 타진하는 것도 쉽지 않는데다 통관, 마케팅, 전시회 등 신경 쓸 것이 산적해 있다. 무엇보다도 우수한 제품을 앞세워 야심차게 해외 시장에 발을 들이밀어보지만 바이어들의 저조한 관심에  험난한 수출길을 체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는 한시름 놓아도 좋다. 중소 브랜드사들이 수출하는데 실질적으로 겪는 고충을 하나하나 인식하고 있는 '케이몬즈'의 원스톱 서비스 때문이다. 케이몬즈는 국내 중소 브랜드사에 소구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기존 브랜드사가 아니라면 필히 해외 바이어들의 저조한 관심을 돌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기존 브랜드사가 아니라면 필히 해외 바이어들의 저조한 관심을 돌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중소 브랜드사 수출길 비춰

케이몬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직접 발굴한 바이어를 매칭해 최적의 수출 환경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브랜드사가 수출을 진행하려면 복잡·다양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제품과 마케팅 이외에 좋은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끊임없는 시도는 물론이고 바이어를 만난 이후 검증하는 작업에도 만전을 가해야 한다. 또 해당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인허가 서류작업,  해외에 나가기 위한 물류시스템, 현지에서 브랜딩을 하기 위한 마케팅,  해외에서 브랜딩을 위해 선택해야 전략적인 채널( 온·오프라인 )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햐야 한다. 이렇다 보니 중소 브랜드사들의 몇 명의 구성원들이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케이몬즈는 해외 수출과 마케팅 경험에 잔뼈가 굵은 김성진 대표 (COO) , 백소연 대표(CEO), 임대환 이사(CMO)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물류 경험을 쌓고, 전문적인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6명의 세일즈팀원들로 구성돼 있다. 그렇기에 중소 브랜드가 왜 수출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 정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들의 실상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10년 넘게 브랜드사의 해외 직수출 무역업을 통해 바이어를 확보하면서 직접 브랜드 사업도 진행했다. 하지만 바이어들은 검증된 브랜드 이외에는 관심이 저조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품을 해외로 진출시키려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 지금도 수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국내 브랜드사를 돕겠다는 생각에서 케이몬즈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케이몬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직접 발굴한 바이어를 매칭해 최적의 수출 환경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진=픽사베이]
케이몬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직접 발굴한 바이어를 매칭해 최적의 수출 환경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진=픽사베이]

 

디테일하고 치밀한 전략으로 실질적 성과 도출

케이몬즈 서비스는 브랜드사의 최적의 수출 환경을 구축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를 위해 수출에 애를 먹는 브랜드사의 고충을 하나에서 열까지를 세심하게 챙길 수 있다는 데서 타사와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케이몬즈는 Door-To-Door 영업으로 시작해 10년 이상의 수출 업계  외길만 걸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불특정 바이어 검증에서부터 국가별 인허가, 우량 물류업체 선별 등 첫 바이어 미팅부터 수출 계약까지 브랜드사 지근거리에서 지원사격 한다. 

또 브랜드사들이 원하는 검증된 바이어소스를 오픈하고 무한정 바이어 개발 또 해외 전시회 및 각국 현지 바이어 개척영업 등도 지원한다. 일례로 전시회에서 단일 브랜드가 3일간 인바운드 영업에 돌입해 성과를 잘 냈다하더라도 통상 비용은 1,000만원 이상에 미팅업체는 100개 미만, 유효바이어는 10개 내외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업계 평균 수준이다. 반면 케이몬즈를 통해 아웃바운드 영업을 한다면 300만원의 비용으로 미팅업체 250개, 유효바이어는 하루 10군데 이상 즉 3일간 30개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또 케이몬즈는 바이어에게 브랜드의 제품을 샘플링을 해야할 경우, 관련 해외물류에 대한 완전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편리한 협업툴을 제공해 브랜드와 수출 전반에 관한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한다.

아울러 바이어와 컨퍼런스콜 이후 모든 샘플 배송은 케이몬즈의 비용으로 항공특송 발송한다. 이는 바이어의 관심도가 식기 전에 물건이 바이어에 손에 닿아서 테스트돼야 다음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케이몬즈의 철칙에 기인한 것이다.

케이몬즈에서는 전문통역팀을 포함해 3인 이상 세일즈팀이 가세해 최소 월 4회 신규 바이어와의 컨퍼런스콜을 연결해 준다.

케이몬즈는 Door-To-Door 영업으로 시작해 10년 이상의 수출 업계  외길만 걸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진=픽사베이]
케이몬즈는 Door-To-Door 영업으로 시작해 10년 이상의 수출 업계  외길만 걸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무역실무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사진=픽사베이]

 

수익화 진력 및 정부 수행기관 선정 포부도

투자 혹한기 국면에 진입하면서 생존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스타트업인 만큼 케이몬즈 또한 최우선 과제가 수익화와 투자에 집중됐다. 

케이몬즈는 멤버십 계약을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 직접 개발한 바이어소스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에 해당하는 월 운용비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월운용비는 케이몬즈의 주 수익모델이 아니다. 이 운용비는 브랜드사가 수출 성사율이 더 높아지도록 재투여되기 때문이다. 

그외 수출에 필요한 제반 업무들은 주로 케이몬즈 세일즈팀이 지원한다. 브랜드사는 케이몬즈와 관계 있는 바이어들을 만나면서 세일즈를 펼치게 되고, 케이몬즈는 매칭한 바이어를 통해 브랜드사가 수출이 성사되면 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이것이 케이몬즈의 수익 모델이다.

현재 케이몬즈는 40여 개국이 넘는 바이어들과 국내 브랜드들의 교두보 역할을 하며 매일 10건이상의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국가에서 진성 바이어들을 발굴하며 내실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지원  수행기관에 선정되면 실질적인 수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임대환 이사는  "브랜드사가 결국에는 직접 바이어를 개발하고 세일즈하며 자생해나가게끔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케이몬즈가 국내 중소 브랜드 수출을 위해 키다리아저씨 역할을 할 적임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자사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브랜드의 해외수출을 위한 초기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글로벌타임스 최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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