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사진=K글로벌타임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사진=K글로벌타임스]

[K글로벌타임스] 농생명 버티컬 전문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최근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애그유니 측은 팁스 운영사 인포뱅크의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 추가 투자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철 인포뱅크 이사는 "애그테크 전문기업 애그유니가 개발한 에어돔 및 그로와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및 미국 해외 수출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투자금으로 신개념 식물재배용 시스템 '에어돔'의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며 "당사 수직 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포함해 해외 플랜트 기술 진출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식품 대기업의 건강기능식품 등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생산과 대량 유통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그유니는 최근 스마트도시협회와 싱가포르 금융투자기업 테니티로부터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풀무원 등이 포함된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도 선정돼 온디맨드 약용작물 재배 생산을 준비 중이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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