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오레고닌-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닥터오레고닌]
㈜닥터오레고닌-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술이전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닥터오레고닌]

[K글로벌타임스] 강원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대표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이 지난 5월 9일 강원대 산학협력단에 ‘오리나무속 식물 유래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증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기술은 최선은 대표가 산림청의 2023년도 신규과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도출한 우수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오리나무속 식물 유래 오레고닌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육감소 및 근육위축증의 치료 또는 개선용 조성물’이다.

㈜닥터오레고닌은 이날 기술이전 조인식과 함께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근감소증 분야와 관련하여 연구개발, 기술 협력, 교육·인력 양성 등 사업화 분야 전반은 물론 산학협력 동반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닥터오레고닌에 따르면 최근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한 단백질 위주 식품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25년 278억 달러(약 36조7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10억 달러 규모였던 점을 볼 때 연평균 12.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철성 강원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실험실 창업을 통해 사업화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후속 지원으로 기업 기술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산·학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여 우리 대학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닥터오레고닌은 산림수목자원 천연물 기반의 고기능성 바이오 신소재를 연구하고 사업화하는 R&D 전문기업으로서 노화에 따른 근감소성․비만 천연물 신약 및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선은 ㈜닥터오레고닌 대표 겸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는 “강원대 창업중심대학 사업단 지원 사업, 춘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지역산업 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 지원 사업, 산림청 R&D 사업에 이어 최근 팁스 프로그램까지 수주하여 향후 최종 목표인 식약처 개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이 조기에 확보되었다”라며 “올해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앞으로 교원창업기업으로서 강원도 스타 기업으로 더욱 크게 성장, 대학발전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강하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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