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중심,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도약
고미몰부터 고미앤파트너스·고미페이먼츠 등 사업 다각화
베트남·태국·인도·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연내 미국 진출

[K글로벌타임스]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고미코퍼레이션은 최근 B2B 거래처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고미&파트너스'를 론칭해 해외 수출 및 진출을 원하는 다양한 브랜드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 기업답게 고미앤파트너를 통해 해외 수출 자동화 솔루션을 완성도있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고미코퍼레이션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현지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외 브랜드사와 제조사에 맞춤 컨설팅 서비스와 현지 수입허가 등록, SCM 및 현지 풀필먼트 솔루션, 글로벌 마케팅 및 CS, 정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올인원' 솔루션 기업이다. 

[사진=고미코퍼레이션]
[사진=고미코퍼레이션]

 

고미앤파트너스, 판매자-소비자 간 맞춤 매칭으로 차별화

고미앤파트너스는 단순히 판매자와 상품을 매칭해주는 서비스에서 그치지 않고, 고미코퍼레이션 내에 검증된 바이어와 자체적으로 엄선한 브랜드 사이에서 거래가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매칭률을 높여 실효성 높은 거래 환경을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중국 등 아시아 중심의 바이어들이 주를 이뤘던 플랫폼들과는 달리 물건을 사가는 이들의 국적 또한 다양해 브랜드 입장에서도 더 많은 판매 채널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미앤파트너스는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포함해 미주,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시장을 아우르며 풀을 형성했다. 유통사부터 총판사, 수입사 등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채널에 입점해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채준호 고미코퍼레이션 팀장은 "가격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국내 브랜드사와 경쟁력 있는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바이어들이 해당 시스템을 통해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거래 정보는 데이터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는 브랜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미몰·고미페이먼츠·고미플레이 등 글로벌 서비스 다각화 

[사진=고미코퍼레이션]
[사진=고미코퍼레이션]

최근에는 중국 내 홍보와 입지를 다지기 위해 중국 왕홍 라이브커머스 전문 기업인 레이블코퍼레이션과 현지 시장 진출 및 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대표 미디어 플랫폼인 도우인과 콰이쇼우를 중심으로 브랜드 몰 구축에 나섰다. 

또 레이블코퍼레이션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왕홍 네트워크와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매출 창출에 적극 움직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이들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업 중 고미몰은 소비자 타깃의 구매 전환 및 프로그래머틱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만 300만명 이상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전자 상거래를 이어가는 자체 몰이다. 

이 외에도 고미코퍼레이션은 고미에너지빌리티, 고미페이먼츠, 고미플레이 등 다양한 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고미페이먼츠는 모회사인 고미코퍼레이션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결제 구조를 혁신하고자 시작됐다. 최근 고미페이먼츠는 신규 서비스 오픈과 새 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해 월 거래액 6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대비 1900% 급성장했다.  

해당 서비스는 원활한 자금 흐름 구축과 솔루션을 최적화해 가맹점에게 안정적인 전자결제지급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이 외에도 신용카드나 간편결제, ARS 결제, 수기결제, 자동결제, SMS 결제 등 다양한 형태의 결제 시스템을 기획 및 구축하고 수익을 내고 있다.  

고미플레이의 경우 플랫폼 앱개발 전문기업 포그라운드와 함께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콘텐츠와 커머스, 커뮤니티를 결합한 키즈 플랫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으로 출발했다.  

즉 자체 개발한 OT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과 인터랙티브 놀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베트남 국영 방송사인 VTV와도 협업해 어린이 전문 TV 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베트남·인도 등 현지 법인 운영...하반기 미국 진출 본격화

[사진=고미코퍼레이션]
[사진=고미코퍼레이션]

고미코퍼레이션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부터 해외로 진출을 희망하는 제조사나 브랜드에게 간편하게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미코퍼레이션은 현재 베트남, 태국, 인도, 싱가포르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미국 법인 설립을 추진해 본격적으로 미주권 진출에도 나선다. 올 하반기를 목표로 법인을 설립하고 관련 법령을 검토할 방침이다.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 공급 및 유통 계약과 글로벌 펀드 유치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장건영 고미코퍼레이션 대표는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브랜드들을 보유한 다양한 상품의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국가 및 산업별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K글로벌타임스 김유하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저작권자 © K글로벌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